컨텐츠 바로가기

12.19 (목)

이슈 수돗물 유충 사태

서울 가정집 수돗물서도 유충 발견 신고…"조사중"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헤럴드경제

16일 오전 인천 영종도에서도 수돗물 유충이 발견됐다는 제보가 나와 행정당국이 사실 관계 파악에 나섰다. 사진은 이날 오전 인천시 중구 운서동 한 아파트 주민이 "씻고 나서 세면대에 있던 유충을 잡았다"는 내용의 글과 함께 지역 맘카페에 올린 유충 모습. [연합]


[헤럴드경제=뉴스24팀] 인천과 경기 일부 지역 수돗물에서 유충이 발견된 가운데 서울시에서도 유충 발견 신고가 접수돼 관계 기관이 조사 중이다.

20일 중부수도사업소에 따르면 서울 중구의 한 아파트에 사는 김모 씨는 지난 19일 오후 11시께 샤워를 마친 후 욕실 바닥에서 유충 한 마리를 발견했다고 신고했다.

김씨는 발견한 유충이 “1㎝ 정도 길이에 머리카락 굵기의 붉은 벌레”라며 “물속에서 실지렁이처럼 꿈틀거린다”고 밝혔다.

수도사업소 관계자는 현장에 도착해 김씨가 발견한 유충을 수거했으며 정확한 유입 경로를 조사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onlinenews@heraldcorp.com

- Copyrights ⓒ 헤럴드경제 & heraldbiz.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