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부의 세계’ 한소희(사진제공=JTBC)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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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한소희의 모친이 빚투 의혹에 휘말렸다.
18일 한 인터넷 커뮤니티에는 ‘부부의 세계 연예인 엄마 사기’라는 제목으로 빛투를 고발하는 내용이 올라왔다.
글쓴이는 “‘부부의 세계’에서 급 뜬 분의 어머니가 사기꾼이라는 걸 알려드리고 싶어 글을 쓴다”라며 2015년부터 A씨에게 약 1년간 넣은 곗돈 2000만원을 받지 못했다고 주장했다.
글쓴이에 따르면 A씨는 곗돈을 타던 날 잠수를 탔고 경찰에 고소하겠다고 하자 다달이 돈을 갚겠다는 연락을 해왔다. 현재 남은 금액은 원금 970만원이다. 이후 ‘부부의 세계’ 방영 당시 모친은 번호를 바꾼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글은 급속도로 퍼졌고 일부 네티즌은 연예인 딸이 ‘부부의 세계’에 출연했다는 점, 이로 인해 스타로 급부상했다는 점 등을 들어 해당 연예인이 한소희일 것이라고 추측했다.
일각에서는 어머니가 저지른 일을 왜 딸에게 따지냐는 비난도 이어졌다. 이에 글쓴이는 “그 사람에게 욕한 적도, 딸에게 갚으라고 한 적도 없다”라며 “딸이 성공하면 준다는 말을 믿고 싶었다. 그러나 갚는다는 사람이 3년 동안 10만 원 보낸 게 말이 되냐”라고 토로했다.
한편 한소희는 2017년 SBS 드라마 ‘다시 만난 세계’로 데뷔한 뒤 지난 5월 종영한 JTBC ‘부부의 세계’에 여다경으로 출연해 큰 사랑을 받았다.
[이투데이/한은수 (online@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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