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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4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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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김연경 "'아는 형님' 재밌게 촬영, 강호동·서장훈 잘 챙겨줘" (인터뷰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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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배구 여제 김연경이 '아는 형님'의 단독 게스트로 나와 독보적인 예능감을 보여줬다.

18일 방송한 JTBC '아는 형님'에는 김연경이 출연해 형님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김연경은 엑스포츠뉴스에 “예전부터 나오고 싶었던 예능 프로그램이었다. 그동안 운동과 시합 때문에 일정이 안 맞아 출연이 어려웠는데 코로나로 모든 국제대회가 취소되면서 드디어 출연하게 됐다"라며 출연 계기를 밝혔다.

그는 "단독 출연이어서 부담감이 있었지만 출연자분들이 편하게 해줘 즐겁게 촬영했다. 운동 후배이기 때문에 (강호동, 서장훈이) 당연히 더 잘 챙겨주셨다. 특히 서장훈 씨가 문제를 잘 맞히시더라. 평소 TV로만 보던 문제들 직접 내고 맞혀보니 정말 재미있었다”라며 소감을 이야기했다.

김연경은 스포테이너로서 다양한 예능에서 활약했다. ‘놀면 뭐하니?’, ‘집사부일체’, ‘밥 블레스 유’, ‘아는 형님’에 출연했고 ‘나 혼자 산다’에도 나올 계획이다.

김연경은 “방송 출연은 팬들과의 또 다른 소통이라고 생각한다. 팬분들이 많이 좋아해 준다. 이제는 팀에 합류해 운동하고 있어 당분간 예능 출연은 힘들 거로 생각한다”라며 팬사랑을 언급했다.

그러면서 “11년 만에 국내에 복귀하고 첫 시즌이기에 팬들에게 좋은 경기력을 보일 수 있도록 노력할 예정”이라며 기대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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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아는 형님'에서 김연경은 중국 리그에서 활동 구단주로부터 백지수표 연봉을 제안받았다고 한다. 특유의 자랑 퍼레이드로 웃음을 자랑했다. 올해 국내 리그(흥국생명)에 복귀하면서 연봉을 크게 낮춘 속사정도 전해 '아형' 멤버들을 감탄하게 했다.

김연경은 한일전 당시 의도하지 않게 '식빵'이 화제 돼 당황했다고 고백하며 베이커리 광고를 노렸다. 판정에 불만을 품어 심판에 "내려와"라고 이야기한 적도 있다며 “그때 별명이 '꼴통'이었다”라고 셀프디스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연경은 이날 춤 실력을 비롯해 '동선배'가 하던 믹스 음악 퀴즈 문제까지 직접 내 노래 실력까지 뽐냈다. 형님들과 1:7 배구 대결에서 승리하는 등 다양한 매력을 발산했다.

khj3330@xportsnews.com / 사진= JTBC 아는형님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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