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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가 하락했다. 최근 미국 남부와 서부를 중심으로 코로나19(COVID-19)가 다시 빠르게 확산되면서 캘리포니아주 등 일부 지역이 재봉쇄에 들어간 것이 석유 수요에 대한 우려를 자극했다.
17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WTI(서부 텍사스산 원유) 8월 인도분은 전 거래일보다 배럴당 16센트(0.4%) 내린 40.59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런던 ICE 선물거래소에서 국제유가의 기준물인 9월물 북해산 브렌트유도 밤 9시8분 현재 28센트(0.7%) 하락한 배럴당 43.09달러에 거래 중이다.
글로벌 통계사이트 월도미터스에 따르면 전날 미국에선 7만3388명이 새롭게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하루 사망자는 963명에 달했다. 스페인과 호주에서도 신규 확진자 수가 2개월여 만에 최대치로 반등했다.
대표적 안전자산인 금 가격은 올랐다. 이날 오후 4시11분 현재 8월물 금은 전장보다 12.10달러(0.7%) 상승한 1812.40달러에 거래 중이다.
미 달러화는 약세였다. 같은 시간 뉴욕외환시장에서 달러인덱스(DXY)는 전 거래일보다 0.4% 내린 95.95를 기록했다. 달러인덱스는 유로, 엔 등 주요 6개 통화를 기준으로 달러화 가치를 지수화한 것이다.
뉴욕=이상배 특파원 ppark140@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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