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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7 (토)

0.185% 만취 운전 노우진 사과문…"변명 여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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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김자아 기자]
머니투데이

개그맨 노우진 / 사진=머니투데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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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노우진이 음주운전 혐의로 입건된 가운데 사과 입장을 밝혔다.

17일 경찰에 따르면 노우진이 지난 15일 밤 서울 영등포구 올림픽대로에서 음주운전을 하다 형사 입건됐다.

노우진은 15일 밤 11시20분쯤 서울 영등포구 올림픽대로에서 술을 마신 채 운전을 한 혐의를 받는다. 노우진의 당시 혈중 알코올 농도는 0.185%로 면허취소에 해당하는 수치로 알려졌다. 경찰은 노우진에 대한 조사를 할 방침이다.

이날 음주운전 관련 보도가 전해지자 노우진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한순간의 부족한 생각을 떨치지 못하고 실수를 저질렀다"며 "변명의 여지 없이 명백하게 저의 잘못된 행동이었으며 절대 있어서는 안 되는 일이었다"고 사과문을 올렸다.

그러나 그는 즉각 자신의 인스타그램 페이지를 삭제하고 최근 운영 중이던 유튜브 채널 '노우진TV'의 영상도 비공개로 전환했다.

이날 오후 노우진의 아내도 남편 대신 사과문을 올렸다. 노우진의 아내 김 모 씨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남편의 어리석은 행동으로 물의를 일으켜 진심으로 죄송합니다"라며 "입이 열 개라도 드릴 말씀이 없으며 다시는 두 번 다신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반려자로서 큰 책임을 통감합니다"고 사과했다.

한편 노우진은 2005년 KBS 20기 공채 개그맨 출신이다. 김병만과 '개그콘서트'의 '달인' 코너로 이름을 알렸으며 이후 '정글의 법칙' 등에 출연했다. 최근 유튜브 채널 '노우진TV'를 개설하고 활동했다.

다음은 노우진의 사과문 전문



지난 수요일 저녁 음주를 하고 한순간의 부족한 생각을 떨치지 못하고 실수를 저지르고 말았습니다.

변명의 여지 없이 이번 일 명백하게 저의 잘못된 행동이었으며 절대 있어서는 안되는 일이었습니다.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진심으로 죄송합니다.

김자아 기자 kimself@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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