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리앤팍스 박지호 대표이사, 아프리카TV 정찬용 각자 대표이사, 스토익엔터테인먼트 최윤화·김홍석 각자 대표이사. [아프리카TV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
(서울=연합뉴스) 홍지인 기자 = 아프리카TV[067160]는 가상현실(VR) 게임사 '리앤팍스'·'스토익엔터테인먼트'와 'VR e스포츠 개최 및 5G 실감형 콘텐츠 활성화'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아프리카TV는 VR 게임으로 진행되는 새로운 e스포츠 대회 개최를 위한 콘텐츠 확보에 나설 계획이다.
잠실 e스포츠 경기장 '핫식스 아프리카 콜로세움'에 5G 네트워크 설비를 구축하고, 전용 VR 플랫폼을 통해 콘텐츠를 제공하는 등 온·오프라인 모두에서 VR e스포츠 콘텐츠를 공급할 방침이다.
리앤팍스는 머리 착용 디스플레이(HMD)와 전용 신발로 VR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러닝 머신 '버툭스 옴니'를 국내에 공급하고, 스토익엔터테인먼트는 '워터바이크 VR', '월드워툰즈: 탱크 아레나 VR' 등 게임으로 잘 알려져 있다.
정찬용 대표는 "아프리카TV는 e스포츠 분야에서 콘텐츠 제작 능력·송출 플랫폼·시청자 등 산업에 필요한 '밸류체인'을 모두 확보하고 있다"라며 "팬들에게 기존 관전 방식을 넘어 실감 디바이스를 활용한 새로운 경험을 전달하고, 5G 콘텐츠 및 VR 게임 시장 모두에 활력을 불어 넣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ljungber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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