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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5 (월)

이슈 쏟아지는 연예계 기부 행렬

[POP이슈]"日 이재민에 수익 전액 기부" 박유천, 온라인 팬미팅 개최에 싸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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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박유천/사진=헤럴드POP DB



[헤럴드POP=김나율기자]가수 겸 배우 박유천이 온라인 팬미팅을 개최하는 가운데, 수익금을 일본 이재민에게 전액 기부하겠다고 했다.

16일 박유천의 공식 팬사이트 'BLUE CIELO'는 온라인 팬미팅 개최 소식을 전했다. 박유천 측은 "최근 일본 규슈 지역에 기록적인 폭우로 인해 많은 홍수 이재민이 발생하는 안타까운 일이 있었다. 이로 인해 힘들어하시는 분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온택트 팬미팅을 개최하고자 한다"라고 밝혔다.

이어 "온택트 팬미팅으로 인해 발생하는 수익금은 전액 기부할 예정이니 많은 참여로 이재민 분들에게 도움을 드리는데 힘을 보태주시면 감사하겠다"라고 말했다. 박유천의 온택트 팬미팅 티켓 가격은 1500엔으로 한화 약 1만6800원이다.

박유천의 온택트 팬미팅은 오는 27일 오후 8시에 개최되며, 참여하는 팬들 중에 추첨을 통해 박유천과의 영상 통화 기회가 주어진다. 온택트 팬미팅 티켓은 오늘(16일) 정오부터 오는 27일 오후 6시까지 판매된다.

그러나 박유천의 온택트 팬미팅 개최를 두고 대중들은 의아해했다. 먼저 팬미팅 티켓 가격이다. 일반적인 아이돌의 경우, 온라인 콘서트 티켓 값으로 2~3만 원 정도를 받는다. 그러나 박유천의 경우 콘서트가 아닌 팬미팅이기에 티켓 값이 다소 높다는 것.

또한 박유천이 일본 이재민들을 돕겠다는 취지는 좋지만, 은퇴를 선언했던 그가 팬미팅을 개최하는 것이 이해가지 않는다는 반응이다. 그간 박유천은 은퇴를 번복 후 유료 화보집 발간 등 활동을 해왔던 바. 박유천의 팬미팅 개최 역시 은퇴를 번복하는 것인지 궁금해하고 있다.

한편 박유천은 지난해 7월 박유천은 마약류 관리법 위반 혐의로 징역 10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 받았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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