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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N 신규 프로그램 ‘모두의 강연 가치 들어요’…“당신의 고민에 대한 방향을 찾아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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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N 신규 프로그램 ‘모두의 강연 가치 들어요’…“당신의 고민에 대한 방향을 찾아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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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5시 기해 경기 광주·양평 대설주의보
14일(화) 밤 11시에 첫 방송되는 MBN ‘모두의 강연 가치 들어요’(이하 ‘가치 들어요’)는 마음의 힐링과 지식을 함께 채울 수 있는 쌍방향 콜라보 강연쇼다. 방송은 청중을 직접 찾아 이들에게 필요한 주제로 강연을 하고, 청중의 이야기를 직접 들으며 쌍방향 소통을 한다. 특히 매회 ‘소통 전문가’와 ‘지식 전문가’로 구성된 맞춤형 콜라보 강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1회에서는 ‘소통 전문가’에 김창옥 강사, ‘지식 전문가’에 김경일 교수가 출연해 예비 신혼부부를 포함한 부부들과 함께 ‘소통’을 주제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눈다.


▶‘가치 들어요’ 차별 POINT1

▷강연은 감성만 자극한다?

NO! 마음과 머리를 동시에 채우는 힐링 강연!

‘가치 들어요’는 마음과 머리를 동시에 채울 수 있는 힐링 강연 프로그램이다. ‘소통 전문가’ 강연자들은 듣는 순간 ‘이건 내 이야기야!’라는 생각이 날 정도의 현실 밀착형 강연으로 고민에 대한 통쾌한 웃음과 감동을 선사한다. ‘지식 전문가’는 과학, 사회 등 기타 전문분야의 분석을 통해 청중들의 고민에 대한 명쾌한 방향성을 제시한다.

▶‘가치 들어요’ 차별 POINT2


▷강연은 일방적으로 듣기만 한다?

NO! 청중들의 사연과 질문을 통한 쌍방향 소통 강연!

강연이라 하면 정해진 주제에 대한 강연자의 이야기를 듣는 상황을 생각하기 쉽다. 하지만 ‘가치 들어요’는 청중을 직접 찾아 이들과 이야기를 나누는 쌍방향 소통 강연이라는 부분에서 차별점을 가진다. 청중은 주제에 맞는 자신들의 솔직한 사연을 강연자에게 전하고, 이를 강연자와 함께 고민함으로써 고민에 대한 방향을 찾을 수 있다.



‘가치 들어요’ MC 김원희 “당연했던 것들이 당연하지 않게 된 요즘! 소중한 것 다시 일깨워줄 수 있도록 힘쓰겠습니다”

김원희가 ‘가치 들어요’의 단독 MC를 맡아 청중들과 소통한다. 그녀는 특유의 뛰어난 공감 능력과 상대방의 이야기를 잘 이끌어내는 진행 능력으로 강연을 더욱 풍성하게 꾸밀 예정이다. 그녀는 “최근 당연했던 것들이 당연하지 않게 된 일상을 보내고 있다. 이러한 나날에 지치고 위로한 분들에게 위로와 지혜를 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MBN ‘가치 들어요’ 1회 주제 ‘소통의 방법’


▶사람의 성격은 태어나면서부터 정해져 있다?


손가락을 펼친 상태에서 검지와 약지의 길이를 비교해본다.


1) 검지가 약지보다 긴 사람, 뱃속의 태아 시절에 에스트로겐을 많이 받은 경우. 통계에 따르면 섬세한 측면이 강해 재무 관리자 등과 같이 관리 직군에 속한 경우가 많다.

2) 검지가 약지보다 짧은 사람, 남성 호르몬인 테스토스테론의 영향을 많이 받은 경우. 투자증권회사나 프로게이머들 같이 추진력이 필요한 직군에 속한 경우가 많다.

사람의 성격은 유전의 영향이 크다. 엄마의 뱃속에서부터 결정되기 때문에 성격이 맞는 사람을 찾는다는 것은 불가능에 가깝다. 이 때문에 ‘나는 내성적이었지만 요즘 다른 사람과 소통이 잘 되기 때문에 성격이 좋아졌다’라고 생각하는 것은 틀린 말이다. 성격이 좋아진 것이 아니라 화법, 센스 등 사회적 스킬이 좋아진 것이다.

▶문화적 차이는 선택과 소통 방법도 바꾼다?

판다, 바나나 중 원숭이와 함께 묶을 수 있는 것은?


1) 원숭이 + 판다를 선택한 경우, ‘연관성’에 좀 더 중점을 두는 성향

2) 원숭이 + 바나나를 선택한 경우, ‘연계성’에 좀 더 중점을 두는 성향

동양인의 경우 상호작용과 연계성을 중요시 한다. 하지만 1차적인 시점으로 연관성을 중요시 하는 서양인들의 경우 ‘원숭이’와 같은 동물인 ‘판다’를 선택하는 경우가 많다. 바로 문화에 따른 심리적 차이점이다. 따라서 한국 사람을 칭찬할 때는 대상의 ‘관계’를 칭찬하면 더욱 좋은 효과를 볼 수 있다. 예를 들어 ‘요즘 사람답지 않게 잘하는데!’라는 소통법보다 ‘요즘 사람은 이런 것을 잘한다고 하던데, 당신이 그런 사람이었네!’라고 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육하원칙’만 바꿔도 대화의 결과가 달라진다?

관계주의 문화에 사는 사람들은 상황에 민감하다. 때문에 ‘너 오늘 공부 언제 할 거야’라는 것보다 ‘너 오늘 어디서 공부할 거야’라고 물으면, 돌아오는 답과 상황이 달라진다. ‘육하원칙’ 하나를 갈아 끼우면 상대의 심리적 상황을 바꿀 수 있고, 더욱 유연한 대화를 이어갈 수 있다.

▶‘당신 너무 변했어!’ vs ‘나 원래 이런 사람이야!’


신혼 여행을 어디로 갈지, 앨범과 드레스는 무엇을 할지 고민하는 것보다 결혼할 상대에 대한 공부와 앞으로의 결혼 생활에 대한 고민을 하는 것을 추천한다. 우리가 이성에 대한 매력을 느끼기 시작하면 뇌에서 도파민이라는 환각 물질이 분비되고, 이는 우리의 언어도 변화시킨다. 보통 ‘시간이 지나니 당신 변했어’라고 하는데 상대가 변한 것이 아니라 원래의 모습으로 돌아왔을 뿐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서로 잘 소통해야 제대로 된 결혼 생활을 할 수 있다.

▶‘결혼 생활이 행복하지 않아요’라는 것이 문제일까?

많은 사람들이 ‘결혼 생활이 가끔 행복하지 않다. 우리 부부가 이상한 것 같다’고 말한다. 결혼 생활은 늘 행복할 수 없다. 그것은 자연스러운 것이 아니다. 하지만 행복한 지 너무 오래됐다면 그것은 문제다. 인간 관계의 핵심은 적정한 거리를 알고 유지하는 것이다. 부부도 적정한 거리가 유지될 때 오래 갈 수 있다. 너무 가까워지면 오히려 멀어진다. 그리고 부부와 자식과의 관계에서 적당히 거리를 두기 위해서는 최소한 자신의 정서가 홀로 설 수 있도록 해야 한다. 그래야 불안감을 느끼지 않고, 가까운 사람에게 의존하며 갈등을 빚지 않는다. 상대의 행동에 잠시 눈을 감아주는 것도 한 방법이다.

[자료제공 MBN]

[본 기사는 매일경제 Citylife 제738호 (20.07.21)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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