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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4 (일)

이슈 강민경·한혜연 유튜브 PPL 논란

한혜연, 유튜브 PPL 논란에…슈스스TV 댓글 창 '폐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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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정회인 기자]
머니투데이

/사진=한혜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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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 스타일리스트 한혜연이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슈스스TV(슈퍼스타 스타일리스트의 줄임말)'가 협찬과 광고 표기 없이 PPL을 진행했다는 논란이 일자, 댓글 창을 닫았다.

슈스스TV는 지난 14일 업로드한 '슈스스가 선택한 인생샷 핫 플레이스 완전 인스타 재질 시몬스 테라스' 영상과 커뮤니티 게시물의 댓글 창을 16일 현재 폐쇄한 상태다.

앞서 협찬 및 광고 표기 없이 PPL을 진행해 높은 수익을 올렸다는 지적이 나오자, 비난 여론을 의식한 것으로 보인다.

전날 연예매체 디스패치는 한혜연과 가수 강민경 등 일부 인플루언서들이 협찬 및 광고 표기 없이 유튜브에 PPL을 진행해 높은 수익을 올렸다고 보도했다.

한혜연은 본인이 직접 사서 써본 제품을 추천한다고 밝혔지만, 신발, 화장품, 다이어트 식품, 가방 등 다양한 제품을 PPL 광고로 협찬받아 유튜브에 올려온 것으로 알려졌다. 뿐만 아니라 PPL 광고로 받은 신발을 두고 "신어보니 편안한 신발"이라고 하는 등 제품들을 자신이 직접 구매한 것처럼 홍보했고 이 과정에서 수천만 원을 벌어들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슈스스TV 측은 지난 15일 의혹을 인정하고 사과했다. 슈스스TV 측은 "광고, 협찬을 받은 '슈스스' 콘텐츠에 대해 '유료 광고' 표기를 하는 것을 기본 원칙으로 제작해왔으나, 확인 결과 일부 콘텐츠에 해당 표기가 누락된 것을 확인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해당 콘텐츠는 즉시 '유료 광고 포함' 문구를 표기해 수정할 예정이다. 앞으로 철저한 제작 검증 시스템을 통해 이같은 상황이 재발하지 않도록 주의하겠다"고 사과했다.

한편 한혜연의 '슈스스TV'는 현재 86만 명의 구독자를 보유하고 있다.

정회인 기자 jhi8930@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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