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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찬 사과하자마자… 與 "여성 서울시장 후보 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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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순 파문] 李 "XX자식" 발언에는 사과 안해

조선일보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5일 국회에서 열린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손을 얼굴에 가져가고 있다. /이덕훈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가 15일 고(故) 박원순 전 서울시장의 성추행 의혹과 관련, "국민과 피해 호소인에게 통렬한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했다. 이 대표는 이날 당 최고위원 회의에서 "우리 당 광역단체장 두 분이 임기 내 사임을 해, 너무 참담하고 국민께 송구하다는 말씀을 드린다"며 이같이 말했다. 박 전 시장 사망 닷새, 장례가 끝난 지 이틀 만에 직접 사과한 것이다. 이 대표는 지난 13일 강훈식 수석대변인을 통해 사과 입장을 밝혔다가 '대리 사과' 논란이 일었다.

하지만 이 대표는 지난 10일 박 전 시장 성추행 의혹에 대한 당 차원의 대응을 묻는 취재진에게 "XX자식"이라고 발언한 데 대해서는 사과하지 않았다. 또 이 대표는 이날 "피해 호소인 뜻에 따라 서울시가 사건 경위를 철저하게 밝혀주길 바란다"고 했다.

이런 가운데 민주당에선 내년 4월 치러질 서울시장·부산시장 보궐선거에 후보를 내자는 주장이 이어졌다. 권인숙 의원은 이날 라디오에서 "여성이 지도자로 올라가는 것이 우리 사회의 인습과 고정관념에 따른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며 서울시장·부산시장 보선에 여성 후보를 내자고 했다.

[주희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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