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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가수 폴킴이 ‘코로나19 전담병원’인 서울의료원과 한 약속을 모두 지켰다.
‘코로나19 전담병원’ 서울의료원(의료원장 송관영)은 폴킴이 코로나19 의료진의 결혼식에 참석해 축가를 부르기로 한 약속을 지켰다고 15일 밝혔다.
폴킴은 지난 6월 4일, 서울의료원 코로나19 의료진에게 감사와 존경을 표하기 위해 무료로 응원 콘서트를 개최한 자리에서, 결혼식을 앞둔 코로나19 의료진이 코로나19 때문에 결혼식이 연기된데다 감염의 우려 때문에 하객이 적게 올까봐 걱정하는 사연을 접하고는 “시간이 맞으면 꼭 축가를 불러드리고 싶다”고 공개적으로 밝힌 바 있다.
폴킴은 최근 신곡 ‘집돌이’를 발표하고 분주한 스케줄을 소화하고 있는 중에도 서울의료원 코로나19 의료진과의 약속을 잊지 않고 지난 11일, 결혼식에 참석해 자신의 히트곡 ‘모든 날, 모든 순간’을 축가로 불렀다.
폴킴은 콘서트에 이어 코로나19 의료진을 위해 써달라며 기부금 1천만 원을 서울의료원에 후원하기도 했다.
폴킴은 “바이러스의 최전선에 서서 우리를 위해 싸우고 계신 진정한 히어로(영웅)들을 위해 제가 해드릴 수 있는 것이 무엇일까 고민했는데, 콘서트로도 만나뵐 수 있었고 또 이렇게 축가 약속을 지킬 수 있게 되어 정말 감사하다”며 “국민을 위해 매일 애쓰고 계신 모든 의료진, 의료 관계자 분들께 정말 멋있고 훌륭하고 감사하다는 말씀 계속해서 전해드리고 싶고, 저의 노래로 조금이나마 힘이 되고 즐거움이 되었다면 제 역할을 다한 것”이라고 소회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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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yo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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