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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3 (토)

이슈 UEFA 챔피언스 리그

맨시티 승소...맨유 챔스 진출 확률 '99%→70%' 하향 조정(美 매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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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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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새얼 기자= 맨체스터 시티가 승소를 거두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챔피언스리그 진출 확률이 하향 조정됐다.

EPL에 팽팽한 긴장감이 감돌고 있다. 리버풀의 우승이 확정된 이후 가장 관심을 모으는 대목은 바로 챔피언스리그 진출. 리그 재개 후 4위권 경쟁이 심화되면서 흥미진진한 구도가 연출되고 있다. 맨유의 상승세에 첼시, 레스터의 경기력 기복이 더해지면서 말 그대로 혼란의 연속이다.

마지막 승자는 누가 될까. 미국 데이터 매체 'Five Thirty Eight'이 지난 11일(이하 한국시간), 그리고 14일 두 차례에 걸쳐 EPL 최종 결과를 예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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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당시에는 맨시티의 징계 여부가 확정되지 않은 상황이었다. 이로 인해 첼시, 맨유가 3위와 4위로 시즌을 마친 후 99%의 확률로 챔피언스리그에 나갈 것이라고 내다봤다. 5위 레스터의 진출 확률 역시 98%였다. 즉, 현재 경쟁을 이어가고 있는 3팀이 모두 웃을 수 있을 것이라는 전망이었다.

하지만 최근 3일 동안 많은 일이 일어났다. 핵심은 맨시티의 '징계 철회'다. CAS는 13일 "조사 결과 UEFA가 내린 UEFA 주관 대회 출전 금지 징계는 적절하지 않다. 벌금도 기존 3,000만 유로(약 410억 원)에서 1,000만 유로(약 136억 원)로 완화한다"라고 발표했다. 맨시티의 차기 시즌 챔피언스리그 진출 소식이 들려온 것이다.

또한 발표가 나오기 이전 첼시가 셰필드에 0-3 대패를 당했고 레스터 역시 본머스 원정에서 1-4로 무릎을 꿇었다. 경쟁자들이 줄줄이 승점을 잃으며 맨유가 3위 자리를 차지할 수 있는 기회를 잡았다. 하지만 맨유 또한 사우샘프턴과 2-2로 비기며 아쉬움을 남겼다.

맨시티의 승소는 첼시, 맨유에 긴장감을 더했고 레스터에 가장 가혹한 결과로 다가왔다. 'Five Thirty Eight'이 14일 예측한 결과에 따르면 첼시의 챔피언스리그 진출 확률은 99%에서 76%로, 맨유는 70%로 하향 조정됐다. 레스터의 변화 폭이 가장 컸다. 98%에서 49%로 반토막이 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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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 Five Thirty Eigh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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