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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한 매체 보도에 따르면, 김 전 대표는 13일 오후 서울 강남경찰서 형사팀 마약과에 '신현준이 2010년께 프로포폴을 불법 투약한 정황이 있으니 이를 재수사 해달라'는 내용의 고발장을 제출했다.
서울 강남경찰서 형사팀은 14일 스포티비뉴스에 "해당 내용에 대해 확인해줄 수 없다"고 밝혔다.
신현준 전 매니저 김씨는 최근 "신현준과 함께 일하며 13년 동안여러 차례 부당대우를 받았다"고 주장해 파문을 일으킨 바 있다.
신현준은 김씨 주장에 "큰 충격을 받았다. 수년간 함께 한 두 사람 간에 갈등이 왜 없고, 서운한 점이 왜 없었겠나. 하지만 두 사람 중 한쪽이, 그 모든 세월의 이야기 중 일부분을 '폭로'라는 이름으로 나열한다면 또 다른 의미의 폭력이 될 수 있다"고 입장을 밝혔다.
스포티비뉴스=강효진 기자 bestest@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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