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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수능 만점자 오승은 박사, 뼈 성장과정 비밀 밝혀내

조선일보 김충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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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수능 만점자 오승은 박사, 뼈 성장과정 비밀 밝혀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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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네이처'에 게재

1999학년도 대학수능시험에서 사상 첫 만점을 받았던 오승은(33·하버드대 의대) 박사가 '네이처(Nature)'에 제1저자로 이름을 올렸다. 오 박사는 같은 대학 킴벌리 후퍼 박사와 함께 동물 성장판의 세포가 어떻게 뼈의 길이를 결정짓는지를 밝히는 데 성공했다. 이 연구는 연골 세포와 뼈 길이 사이의 관계를 밝혀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서울대 물리학과를 수석으로 입학한 오 박사는 미국 매사추세츠공대(MIT)에 진학해 물리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이후 미국 하버드 의대 박사후연구원으로 활동하면서 생물학 연구에도 매진했다. 오 박사는 수능 만점을 받은 이듬해 자신의 수험 비법을 담은 학습서 '오승은의 수능노트'를 냈다. 당시 그는 "수입금을 유학 자금으로 쓸 것"이라고 밝혔다.


[김충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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