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고 박원순 서울시장을 비난하는 글에 함께 서울시청사 정문에 청테이프로 글자를 만들어 붙인 모습. 온라인 커뮤니티 갈무리.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서울시청사와 서울도서관 앞에 고 박원순 서울시장을 비난하는 문구가 붙었다.
14일 서울시에 따르면 이날 새벽 서울시청사 정문 앞과 서울도서관 앞 안내 팻말 위에 박 시장을 비난하는 게시물이 붙어 있는 것을 청사 관리자가 발견해 제거했다.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청테이프로 글자를 만들어 직접 붙였다고 주장하는 사용자의 글과 사진이 이날 오전 5시27분쯤 올라왔다.
‘박원순시葬반대’라는 닉네임의 사용자는 게시글에서 “아마 오늘 날이 완전히 밝기 전에 ‘그’님의 뜻을 따르는 추종자들이 제거 작업을 치겠고 내 노력은 어둠 속에 묻히겠지만, 짧은 시간이나마 이 XX같은 용기라도, 피해자 비서관님의 진실을 호소하는데 조금의 도움이라도 되길 바랍니다”라고 썼다.
서울시는 누가 언제 게시물을 붙였는지는 현재으로서는 파악하지 못했다.
김동성 기자 estar@kyunghyang.com
▶ 장도리 | 그림마당 보기
▶ 경향 유튜브 구독▶ 경향 페이스북 구독
©경향신문(www.khan.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