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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프로골프 PGA 투어가 올시즌 남은 대회에 모두 관중 입장을 허용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3월 이후 코로나19 때문에 약 3개월간 일정을 중단했다가 6월 11일 개막한 찰스 슈와브 챌린지로 시즌을 재개한 PGA 투어는 재개 이후 5개 대회를 모두 무관중으로 치렀습니다.
오는 9월 초 투어 챔피언십까지 9개 대회가 더 남았는데 이 9개 대회에도 팬들의 입장이 불가능해졌습니다.
지난 16일 미국 오하이오주 더블린에서 개막하는 메모리얼 토너먼트는 당초 관중 입장을 일부 허용할 예정이었으나 최근 미국 내 코로나19 환자가 증가하면서 무관중으로 선회했습니다.
올해 첫 메이저 대회로 열리는 8월 PGA 챔피언십 역시 갤러리들이 코스 내에 진입할 수 없습니다.
다만 9월 17일 개막하는 US오픈과 11월로 연기된 마스터스는 2020-2021시즌 기간에 열리기 때문에 관중 입장 여부가 추후 정해질 예정입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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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희돈 기자(heedon@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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