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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도 네가 가라 챔스…맨유만 웃나, 자력으로 3위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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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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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유현태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4위 안에 자력으로 진입할 수 있을까.

코로나19로 중단됐던 프리미어리그 6월 재개되면서 마지막을 향해 달려간다. 챔피언스리그 출전권이 걸린 4위 이상을 지키려는 팀들과, 호시탐탐 4위를 탈환하려는 팀들의 경쟁이 치열하다.

34라운드 종료 시점에서 3위 첼시(승점 60점)를 시작으로, 레스터시티(59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58점)가 나란히 늘어섰다. 울버햄튼(52점)도 추격을 노리고 있었다.

하지만 35라운드에서 상황이 급변했다. 첼시가 셰필드 유나이티드에 0-3으로 패했고, 레스터는 강등권 본머스에 1-4로 대패했다. 두 팀이 나란히 패하면서 3,4위는 유지됐지만 추격 팀들에겐 기회가 생겼다. 울버햄튼은 에버튼을 3-0으로 완파하고 승점 55점으로 6위에 올랐다.

가장 기대가 클 팀은 역시 맨유다. 맨유는 35라운드 마지막 경기에서 사우스햄튼과 맞대결을 펼친다. 이번 경기에서 맨유가 승리한다면 승점 61점으로 단박에 3위까지 올라선다.

맨유는 승리에 기대감을 가질 만하다. 지난달 리그 재개 직후 첫 경기에서 토트넘과 비기긴 했지만 이후로 3경기를 내리 이겼다. 무엇보다 재개 뒤 4경기에서 12골을 터뜨리며 폭발적인 공격력을 자랑하고 있다.

사우스햄튼을 꺾는다면 맨유는 지난 5라운드 이후 처음으로 4위 내에 진입한다. 리빌딩과 함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출전권 획득이란 1차 목표도 달성할 수 있다.

스포티비뉴스=유현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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