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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7 (일)

이슈 프로게이머와 e스포츠

롤·배그·카트, 경기도 아마추어 e스포츠 선수 뽑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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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메카

▲ 경기콘텐츠진흥원 로고 (사진제공: 경기콘텐츠진흥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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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와 경기콘텐츠진흥원은 오는 19일까지 경기 e스포츠 아마추어 유망주 선발대회 참가자를 모집한다.

이번 대회는 역량 있는 프로게이머 육성을 위해 오는 23일부터 26일까지 나흘 간 열린다. 종목은 리그 오브 레전드, 배틀그라운드, 카트라이더 3종이며, 모든 과정은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거주지·직장·학교 등이 경기도에 있다면 누구든 참가할 수 있으며, 종목별 팀 구성은 리그 오브 레전드 5인, 배틀그라운드 4인으로 신청해야 한다. 카트라이더는 개인 단위로도 참가 접수를 받는다.

이번 대회 종목별 상위 1, 2위 입상 팀(카트라이더는 상위 8인)은 경기 e스포츠 아마추어 유망주 사업 대상자로 선정된다.

선정된 유망주에게는 ▲팀별 전담 코치진 ▲프로게임단과 스크림 기회 제공 ▲국내외 대회 참가비용 지원 ▲최신식 게이밍 장비 및 유니폼 지원 ▲소양 교육 및 현역 e스포츠 선수 멘토링 ▲트라이아웃(선수선발 테스트) 개최 ▲법률 교육 및 자문 지원 등이 주어진다.

경기도는 2019년에 e스포츠 유망주 26명을 지원해 한화생명 e스포츠 고교챌린지 리그 오브 레전드 우승, 대통령배 아마추어 e스포츠 대회 배틀그라운드 준우승, 2019 카트라이더 리그 시즌 2 우승 등을 기록했고, 6명이 프로팀에 입단했다.

경기도 임문영 미래성장정책관은 "잠재력 높은 e스포츠 유망주를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이번 대회에 도내 아마추어 선수들의 많은 도전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대회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대회 공식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경기콘텐츠진흥원 게임·디지털혁신팀(031-776-4782)으로 문의하면 된다.

게임메카 김미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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