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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이현호 기자=챔피언스리그 출전의 기운이 5위 맨유에게로 몰리는 형국이다.
올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는 예년과 마찬가지로 시즌 막판 4위권 경쟁이 흥미롭다.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진출을 위해서는 리그 4위 안에 들어야 하는데 3, 4, 5위가 서로 1점 간격으로 자리싸움 중이다.
3위 첼시(60), 4위 레스터(59), 5위 맨유(58) 중에서 가장 흐름이 좋은 팀은 맨유다. 맨유는 최근 공식전 17경기 연속 패배가 없다. 특히 지난 1월 브루노 페르난데스 영입 이후 경기력이 완전히 뒤바뀌었다. 팀 성적은 물론 내부 분위기까지 모두 챙겼다.
또한 최근 리그 4경기 연속 3점 차 대승을 거뒀다. 맨유는 셰필드전(3-0), 브라이튼전(3-0), 본머스전(5-2), 아스톤 빌라전(3-0)에서 14골을 넣으며 단 2실점만 허용했다. EPL 출범 이후 4경기 연속 3점 차로 이긴 팀은 맨유가 유일하다.
가파른 상승세와 함께 맨유의 순위표 위치는 TOP4 턱밑까지 올라왔다. 34경기를 치르면서 16승 10무 8패 승점 58점으로 5위에 자리잡았다. 득실차는 +26까지 쌓았다. 반면 4위 레스터는 강등권 본머스에 1-4로 패했다. 맨유보다 1경기 더 치렀음에도 승점 59점(득실차 +29)으로 위태로운 상황이다. 최근 흐름과 남은 경기 일정으로 볼 때 맨유와 레스터의 자리가 뒤바뀔 가능성이 높다.
맨유는 내친 김에 3위까지 도전할 수 있다. 3위 첼시(득실차 +14) 역시 맨유보다 1경기를 더 치렀는데 맨유와의 승점 차는 2점에 불과하다. 분위기도 썩 좋은 편은 아니다. 최근 리그 4경기에서 2승 2패를 거뒀다. 가장 최근 경기인 셰필드 원정에서 0-3으로 져서 크게 위축되어 있다. 여러모로 맨유에 유리한 상황이 계속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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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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