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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7 (토)

[EPL STAR] '10호골' 손흥민, 셰링엄과 어깨 나란히...4시즌 연속 두 자리 득점 토트넘 역대 4번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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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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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윤효용 기자=손흥민이 아스널과 북런던 더비 전반전에서 리그 10호골을 작렬시켰다. 이로써 4시즌 연속 리그 두 자리 수 득점에 성공한 토트넘의 역대 4번째 선수로 이름을 올렸다.

토트넘은 13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토트넘 훗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19-20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35라운드 아스널과 한 골씩 주고 받으며 1-1로 전반전을 종료했다.

이날 손흥민은 해리 케인과 투톱으로 선발 출전했다. 전반부터 중앙에서 동료들의 볼을 받아주는 역할을 하며 기회를 노렸다. 또한 부지런한 전방 압박으로 아스널의 수비수들을 괴롭혔다.

전반 16분 아스널 공격수 라카제트의 선제 골이 나왔지만 손흥민은 집중력을 유지했다. 이어 2분 뒤 찬스가 찾아왔다. 콜라시나츠가 루이스에게 빽패스 실수를 범했고 이를 놓치지 않은 손흥민은 공을 따낸 뒤 감각적인 칩샷으로 경기를 원점으로 돌렸다.

손흥민의 리그 10호골이자 4시즌 연속 두 자리 수 득점에 성공하는 순간이었다. 이뿐 만이 아니었다. 영국 '스카이스포츠'에 따르면 손흥민은 4시즌 연속 두 자리 득점에 성공한 토트넘 역대 4번째 선수로 이름을 올렸다. 테디 셰링엄, 로비 킨, 해리 케인에 이어 새로운 기록을 세우게 됐다.

아직 손흥민의 도전은 끝나지 않았다. 후반전에도 공격 포인트를 노리며 리그 최고로 10골 10도움 기록을 노린다.

사진=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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