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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3 (월)

[종합] '뭉쳐야 찬다' 팽팽한 선거 공방전... 2대 주장은 이형택→어쩌다FC, 무승부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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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사진=방송화면 캡쳐


[헤럴드POP=이영원 기자]

이형택이 어쩌다FC의 2대 주장이 됐다.

12일 오후 방송된 JTBC '뭉쳐야 찬다' 54회에는 치열한 주장선거와, 서울시 의사 축구단과 본 경기를 펼치는 어쩌다FC의 모습이 담겼다.

어쩌다FC의 2대 주장선거가 펼쳐졌다. 김성주는 "총 8분이 후보다. 후보가 난립해 있다는 생각이 들어서, 단일화가 가능하도록 지금부터 받도록 하겠습니다"라고 공지했다. 여홍철은 양준혁과 허재에게 단일화를 요구했고, 거절당하는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이형택은 모태범과 김동현과 단일화를 했다. 이형택은"원래 정치란 그런거다. 정치 잘하네"라는 모습으로 웃음을 안겼다.

안정환은 주장 혜택을 언급했다. 안정환은 "매달 수당을 지급하고, 축구화를 한 켤레씩 지급하겠다. 선발 10회를 보장하겠다"고 말했고, 멤버들은 주장 혜택에 술렁이는 모습을 보였다. 허재와 이형택, 김용만과 양준혁, 김병현은 각자의 개성이 드러나는 선거 유세를 했다. 김용만은 "극적 단일화를 제안한다. 저도 땡기는 사람이 있다. 양준혁 후보와 단일화하겠다"고 말했다. 최종 후보는 허재, 이형택, 양준혁, 김병현의 네 사람이었다.

안정환은 1대 주장 이만기에게 감사 인사를 했다. 이어 안정환은 "개인적으로 저는 회식을 좀 자제했으면 좋겠습니다. 스태프들만 해줬으면 좋겠다. 우리 대회가 얼마 안남아서, 몸 관리를 해야한다"고 말했다. 이어 "주장은 담대하고 대범해야한다. 떨면 안된다. 주장은 풀타임을 뛸 수 있어야한다. 이런걸 다 지킬 수 있으면, 도전하셔도 좋다"고 말했다.

이후 투표가 진행됐다. 출구조사 결과 1위는 양준혁이었다. 안정환 감독은 공정함을 위해 기권표를 냈다. 선수단 표 16표 중 양준혁과 이형택이 5표로 공동 선두를 달렸다. 이어 스태프 투표가 개표됐고, 김병현은 1순위로 탈락했다. 최종 순위 3위는 양준혁이었다. 남은 허재와 이형택의 접전이었다. 최종 개표 결과, 이형택은 새로운 주장에 당선됐다. 이형택은 총무로는 모태범을, 부주장으로는 김동현을 지목했다.

이후 어쩌다FC와 서울시 의사 축구단의 본 경기가 이어졌다. 서울시 의사 축구단은 전국대회 3연패를 기록한 실력팀이었다. 전반전, 의사팀은 선제골을 득점했고, 전반전은 1대 0의 스코어였다. 후반전, 어쩌다FC는 협업의 플레이로 한 골을 만회했다. 스코어는 1대 1이었다. 경기는 추가 득점 없이 무승부로 마무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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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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