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9.28 (토)

'집사부일체' 박찬욱 감독 "새 사부, 손꼽을 만한 연기력…천부적"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뉴스1

SBS 방송 캡처 © 뉴스1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스1) 고승아 기자 = 박찬욱 감독이 새 사부에 대해 극찬했다.

박찬욱 감독은 12일 오후6시25분 방송된 SBS '집사부일체' 방송에 힌트요정으로 등장했다.

그는 "지금 새 영화 준비 중이다"라고 근황을 밝힌 뒤, 이번 사부에 대해 "거절할 수 없는 관계다. 얼마나 친하냐면 이분 결혼식 때 제가 축사를 나가서 했다. 처음이었다"라고 밝혔다.

이어 "저와 작품을 같이 했다. 2011년에 베를린 영화제 가서 황금곰상을 받았다. 그게 제일 좋은 상이다. 그때 이 분이 나와주셨다"며 "이 배우가 아니었다면 결코 있을 수 없는 결과였다. 더군다나 실험적인 작품이라 난해하다면 난해할 수 있는 역할이었는데 식은 죽 먹기처럼 했다. 지금까지 만든 영화 중에 손꼽을 만한 연기였다"라고 극찬했다.

그러면서 "천부적이다. 데뷔작에서 청룡상, 대종상 신인상을 다 받았다. 10대 소녀가 저렇게"라며 "신들린 연기라는 점에 주목해달라. 가수로서 표현력도 좋다. 레이디 가가로도 언급된다"라고 덧붙였다.
seunga@news1.kr

[© 뉴스1코리아(news1.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