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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고승아 기자 = 그룹 블랙핑크가 각종 음반 차트와 음악 방송에서 정상을 찍으며 히트 행진을 달리고 있다.
지난달 26일 발매된 블랙핑크의 첫 번째 정규앨범 선공개 타이틀 '하우 유 라이크 댓'(How You Like That)은 12일 낮 12시 기준 국내 최대 음원 사이트인 멜론 '24 힛츠'(24Hits) 차트 정상을 지키고 있다.
'하우 유 라이크 댓'의 인기는 글로벌 차트에서도 확인 할 수 있다. 아이튠즈 송 차트에서 미국을 포함한 64개국 1위는 물론, 미국 빌보드 핫100서 33위, 영국 오피셜 싱글 차트에서 20위로 각각 첫 진입하며 K팝 걸그룹 역대 최고 순위를 자체 경신했다. 또한 중국 최대 음원 사이트 QQ차트 3관왕을 석권했고, 일본 최대 음원 사이트 라인뮤직에서 1위를 차지하는 등 블랙핑크의 글로벌 인기를 실감케 했다.
블랙핑크는 국내 음악 프로그램에서도 눈부신 성과를 거두고 있다. 블랙핑크는 MBC에브리원 '쇼챔피언'을 시작으로, SBS '인기가요', Mnet '엠카운트다운', KBS 2TV '뮤직뱅크'에 이어 MBC '쇼!음악중심'으로 5관왕이라는 기록을 세웠다.
특히 블랙핑크의 음악방송 무대는 유튜브 글로벌 트렌딩 1위에 올랐으며, 트위터 전세계 실시간 트렌딩은 물론 중국 최대 커뮤니티인 웨이보 실시간 트렌딩에도 나란히 등극되며 글로벌 파급력을 입증했다.
블랙핑크는 매 무대마다 파워풀한 퍼포먼스와 화려한 비주얼로 무대를 장악했다. 5관왕의 기록을 쓴 MBC '쇼!음악중심' 방송에서는 "저희 1위 했어요. 블링크를 위한 상입니다. 오랜만에 컴백해서 계속 사랑받을 수 있는 건 블링크 덕분입니다. 더 열심히 하겠습니다"라고 감사의 마음을 표했다.
한편 블랙핑크는 12일 SBS '인기가요'에 출연해 6개째 트로피 사냥에 나선다.
seunga@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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