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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7 (목)

"하차할까봐"… 싹쓰리 이효리 '노래방' 논란에 눈물 사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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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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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안은재 인턴기자] 가수 이효리가 노래방 라이브 방송이 논란이 된 것에 대해 싹쓰리 멤버들에게 미안함을 표하며 눈물을 흘렸다.


11일 오후 방송된 MBC '놀면 뭐하니?'에서는 비의 사무실에 모인 싹쓰리 멤버들(유재석, 이효리, 비)의 모습이 담겼다.


유재석은 유독 수척해진 이효리에게 "얼굴이 많이 상했네"라며 노래방 논란을 의식한 듯한 발언을 했다. 유재석은 분위기를 풀기 위해 "우리 데뷔하기 전에 좀 조심하자"라고 말했지만 이효리는 갑작스럽게 얼굴을 가리며 울기 시작했다. 이에 비와 유재석은 눈물을 흘리는 이효리에게 휴지를 가져다주며 위로했다.


비는 "누나가 굉장히 강한 사람인데 아까 촬영 전에 만났는데 너무 풀이 죽어있었다. 나도 모르게 손을 잡아 줬다"고 말했다. 그러자 이효리는 "나 린다G 안 할래. 나 하차할까봐. 팀에 이렇게 누를 끼쳐서 되겠냐. 나는 제주도에 가야할 것 같다. 생각을 너무 못했다. 너무 들떴나 보다"라며 자착했다.


유재석은 "인생을 살다 보면 누구나 그럴 수 있는 일"이라며 그를 위로했다.


앞서 이효리는 지난 1일 소녀시대 윤아와 노래방에서 인스타그램 라이브 방송을 진행했다. 당시 코로나19 감염 위험이 아직 존재하는 상황에서 노래방 방문에 대한 네티즌들의 질타가 쏟아졌다. 논란 후 이효리는 인스타그램을 통해 "아직 조심해야 하는 시국에 맞지 않은 행동을 한 점 깊이 반성한다"며 "요새 제가 너무 들떠서 생각이 깊지 못했다. 언니로서 윤아에게도 미안하다. 앞으로 좀 더 조심하고 신중하게 행동하겠다"고 사과했다.


윤아도 이효리에 이어 인스타그램을 통해 자필로 사과했다.


eunjae@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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