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시엘 푸이그 |
(서울=연합뉴스) 최인영 기자 =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에서 '자유계약선수(FA) 미아' 상태에 놓인 외야수 야시엘 푸이그(30)에게 볼티모어 오리올스가 계약을 제의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MLB닷컴의 마크 파인샌드 기자는 12일(한국시간) 트위터에서 "소식통에 따르면 볼티모어가 야시엘 푸이그와 계약하는 것에 관심을 두고 있으며, 최소 한 차례 계약을 제의한 상태"라고 밝혔다.
푸이그는 지난 비시즌에 어느 팀과도 계약하지 못하면서 여전히 FA 시장에 남아 있다.
지난해에는 신시내티 레즈에서 시즌을 시작해 8월 클리블랜드 인디언스로 트레이드됐고, 한 해 동안 타율 0.267에 24홈런, 84타점 등을 기록했다.
NBC스포츠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2020시즌이 60경기로 축소된 상황에서는 리빌딩을 추진하는 볼티모어가 푸이그보다 유망주 선수에게 기회를 주는 편이 나을 수 있으며, 푸이그를 영입한다면 팀에 유리한 계약을 해야 할 것이라고 논평했다.
푸이그는 지난 4월에도 마이애미 말린스를 포함한 복수의 팀의 제안을 받았다고 밝힌 바 있다.
abbi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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