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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2 (수)

[종합] `놀면 뭐하니` 유재석X이효리X비, `다시 여기 바닷가` 노래X안무 완성도↑(Feat. 이상순X지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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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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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석훈철 객원기자]

유재석X이효리X비의 싹쓰리가 '다시 여기 바닷가' 완성도를 높였다.

11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놀면 뭐하니'는 '다시 여기 바닷가' 녹음과 안무 연습에 매진하는 싹쓰리 멤버들의 활약상을 그렸다.

유재석X이효리X비는 녹음실로 모였다. 작곡가 이상순과 편곡가 노는어린이가 방문했다. 유재석은 "상순이 너 나한테 얘기 안했어?"라고 물었다. 이상순은 "당연히 안 될 줄 알고 솔로로 준비하고 있었어요"라고 답했다. 이어 "빠르고 신나는 곡 처음 만들어 봤거든요"라고 덧붙였다.

이효리는 "오빠 왜 나를 남보듯이 해?"라고 물었다. 유재석은 "린다G잖아"라고 첨언했다. 이효리는 "반가워 상순"이라고 너스레를 떴다. 이어 "장미의 가시처럼 아름답지만 가까이 할 수 없는 게 있거든"이라고 말해 이상순을 당황하게 했다.

이상순은 "90년대 스타일로 내레이션과 랩이 같이 나오면 어떨까?"라고 아이디어를 제안했다. 하지만 이상순의 과한 의욕에 싹쓰리 멤버들은 웃음을 감추지 못했다. 유재석은 "부캐로 삼순이 하는 거야?"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녹음에 앞서 지코가 비 피규어를 들고 녹음실에 방문했다. 멤버들의 성화에 비는 "지코가 2월 초 쯤에 문자를 보냈어요"라며 "'형님과 함께 할 곡이 있습니다'라고 해서 들어봤는데 너무 좋더라고요"라고 운을 뗐다. 지코는 "깡 신드롬 전에 연락을 했어요"라고 화답했다. 이어 "랩 메이킹을 돕기 위해 왔어요"라고 했다. 이에 이상순은 "내가 쓴 곡에 지코가 랩 메이킹을 하는 게 말이 돼?"라고 벅찬 모습을 보였다.

지코는 본격적으로 곡 분석에 들어갔다. 그는 "최대한 바로 연상되는 박자로 하면 좋을 거 같아요"라고 말했다. 이어 "저는 구조를 짜도 되나요?"라며 "바다 보고 싶어를 다시 받아 보고 싶어로 하는 거죠"고 덧붙이며 음악 작업을 시작했다.

이효리는 지코에게 가이드를 부탁했다. 지코의 랩 메이킹에 싹쓰리 멤버들은 만족감을 드러냈다. 이상순은 "내레이션이랑 랩 들어갈 수 있을까?"라고 제안했다. 지코는 이상순의 제안을 완벽히 소화하며 싹쓰리의 만족감을 자아냈다.

비룡이 랩 녹음에 나섰다. 그는 단박에 플로우 캐치했다. 이를 들은 지코는 "어떻게 바로 카피하셨어요? 저보다 잘하시는 거 같아요"라고 비의 랩에 감탄을 드러냈다. 이어 린다G가 랩 녹음에 나섰다. 이상순X비룡X지코는 박수를 보냈다.

마지막 랩 녹음에 나선 유두래곤은 한 소절도 못 넘기고 실수했다. 재도전에 나선 그는 연신 실수를 자아냈다. 멤버들의 응원을 받은 유두래곤은 자신만의 스타일로 녹음을 마쳤다. 이상순은 "연습만 하면 더 좋을 거 같아"라고 했다. 이상순과 지코는 랩파트를 분배하며 녹음을 마무리 지었다.

며칠 후 싹쓰리와 이상순은 본격적인 녹음 작업에 나섰다. 비룡이 첫 번째로 녹음을 진행했다. 이상순은 만족감을 드러냈다. 이어 "딱 한 가지만 바라는 점은 바이브레이션을 짧게 하면 좋을 거 같아"라고 지시했다. 이에 비룡은 완벽하게 소화하며 녹음을 마무리했다.

두 번째로 나선 유두래곤은 긴장한 모습을 보였다. 이상순은 "형, 희미 있잖아요. 음정이 계속 왔다갔다 해요. 희가 한음 올라가 있어요"라고 지적했다. 이상순의 친절한 가이드 덕에 유두래곤도 무사히 녹음을 종료했다. 이어 랩까지 깔끔하게 끝냈다.

마지막 주자로 나선 린다G는 순조롭게 녹음을 진행했다. 유재석은 "린다G는 가수는 가수야"라고 엄지를 보냈다. 그럼에도 린다G는 만족하지 않고 녹음을 이어가 '다시 여기 바닷가'에 대한 기대감을 자아냈다.

비는 안무팀과 함께 안무 짜기에 나섰다. 그는 "이 스타일로 가시죠"라며 "재석이 형이 너무 좋다 그럴걸?"이라고 만족감을 감추지 못했다. 이어 "나 혼자 하면 안 돼나? 센터하고 싶은데"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린다G와 유두래곤은 안무 연습에 매진하며 완성도를 높였다.

며칠 후 싹쓰리는 단체 안무 연습에 나섰다. 유두래곤은 "데뷔하기 전에 다들"이라고 운을 뗐다. 린다G는 "조심좀 할게. 잘못했어"라며 "잘못했고 이제 린다G 안 할래"라고 폭탄선언했다. 그는 눈물을 감추지 못했다.

비룡은 "누나가 너무 풀 죽어 있는 거야. 나도 모르게 손을 잡아줬는데 눈물이 여기까지 맺혀서"라고 반응했다. 유두래곤은 "우리 모두 인간이잖아"라며 "왜 또 울어"라고 말했다. 린다G는 "하차할까봐"라고 했다. 이에 유두래곤은 "너 없어지면 비룡이량 두리쥬와 해야 돼"라며 "인생 살다 보면 다 일어날 수 있는 일이야"라고 위로를 건넸다.

싹쓰리 멤버들은 비룡의 CF부터 애드리브 등을 얘기하며 근황을 나눴다. 비룡은 "'신난다'가 왜?"라며 "나 이러면 '신난다' 따로 녹음해서 제시나 화사 섭외할 거야"라고 말했다. 이를 들은 이효리는 "정화 언니, 제시, 화사는 찜했으니까 다른 사람이랑 해"라고 견제했다. 비는 "벌써 이름을 붙였어요. '환불원정대'라고"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싹쓰리는 본격적으로 안무 연습을 시작했다. 유두래곤은 "내가 제일 많이 움직이는 거 같은데?"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비룡은 "래곤이 형 생각보다 안정적인데요?"라고 만족감을 표현했다.

비룡은 댄스 브레이크에 앞서 댄스팀 사이에 섰다. 이를 본 유두래곤은 "화려한 조명이 감싸든 사람이 감싸든 해야 돼"라며 "너 나중에 포장지 CF 찍어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비룡은 화려한 댄스 브레이크를 선보였다. 이어 "형도 댄스 브레이크에 참여해줬으면 좋겠어"라고 제안했다.

싹쓰리 멤버들은 단체 댄스 브레이크 연습에 매진했다. 유두래곤은 "왜 윗입술이 붙니?"라고 장난을 쳤다. 이에 비룡은 "며칠 동안 밤새서 안무 미리 연습해놨는데"라며 "나 안 할 거야"라고 투정을 부려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놀면 뭐하니'는 평소 스케줄 없는 날 "놀면 뭐하니?"라고 말하는 유재석에게 카메라를 맡기면서 시작된 릴레이 카메라. 수많은 사람을 거치며 카메라에 담긴 의외의 인물들과 다양한 이야기다. 매주 토요일 오후 6시 30분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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