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이승훈 기자] '놀면 뭐하니?' 유재석, 이효리, 비가 신곡 '다시 여기 바닷가' 녹음을 본격적으로 진행하면서 싹쓰리 데뷔를 기대케 만들었다.
11일 오후 방송된 MBC '놀면 뭐하니?'에서는 '다시 여기 바닷가' 안무 연습에 돌입한 싹쓰리 유두래곤(유재석), 린다G(이효리), 비룡(비, 정지훈)의 모습이 그려졌다.
앞서 '놀면 뭐하니' 유재석, 이효리, 비는 '다시 여기 바닷가' 녹음을 위해 서울의 한 스튜디오에서 만났다. '다시 여기 바닷가'를 작곡한 이상순은 "솔로곡으로 생각하고 있었다. 형이 좋아할 줄은 몰랐다. 빠르고 신나는 곡을 처음 만들어봤다"며 유재석과 소통했다.
이어 '놀면 뭐하니'에는 지코가 등장했다. '다시 여기 바닷가' 작곡가 이상순의 요청으로 랩 메이킹을 도와주러 왔다고. 그러자 이상순은 "내가 쓴 곡에 지코가 랩 메이킹을 하는게 말이 돼?"라며 수줍어했다. 특히 이효리와 유재석이 지코와 비가 협업한 'Summer hate' 신곡을 언급하면서 질투하자 비는 "'깡'으로 화제된 게 4월 말이다. 근데 지코한테 2월 초쯤에 문자가 왔다"고 해명했다. 지코 역시 "'깡' 신드롬이 이렇게 화제 되기 전부터 연락을 드렸었다"고 덧붙였다.
'놀면 뭐하니' 지코는 즉흥적인 느낌을 살려서 '다시 여기 바닷가' 랩 메이킹을 선보였다. 가이드 녹음을 진행한 지코는 수준급 랩 실력을 뽐냈고, 싹쓰리 멤버들은 "너무 좋다"며 엄지를 치켜세웠다.
이후 개별적인 연습 끝에 본격적인 녹음을 시작한 싹쓰리 멤버들은 각자의 파트를 완벽하게 소화하면서 이상순을 만족케 했다. 유재석과 이효리도 "메인 보컬 할 만 하다. 욕심낼 만 했다"며 첫 번째 주자로 나선 비의 음색을 극찬했다. 래퍼 파트를 맡은 유재석 역시 한층 더 발전된 랩 실력을 과시해 이효리, 비를 깜짝 놀라게 했다.
한편, MBC '놀면 뭐하니?'는 평소 스케줄 없는 날 "놀면 뭐하니?"라고 말하는 유재석에게 카메라를 맡기면서 시작된 릴레이 카메라. 수많은 사람을 거치며 카메라에 담긴 의외의 인물들과 다양한 이야기를 담은 예능 프로그램이다. 매주 토요일 오후 6시 30분에 방송된다.
/seunghun@osen.co.kr
[사진] MBC '놀면 뭐하니?'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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