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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1 (화)

"아내가 설탕 싫어해? 몰래 넣어라"…'백파더' 백종원, 입맛자극 '김치볶음밥' 전수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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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엑스포츠뉴스 전아람 기자] '백파더' 백종원이 햄김치볶음밥과 백김치볶음밥으로 입맛을 자극했다.

11일 MBC 쌍방향 소통 요리쇼 '백파더 : 요리를 멈추지 마!'(이하 '백파더')는 전 국민, 전 연령이 함께 할 수 있는 요린이(요리 초보들을 일컫는 말) 갱생 프로젝트로 달걀, 두부, 라면 편에 이어 김치 편이 생방송 됐다.

이날 백종원은 만들기 간단한 햄김치볶음밥과 백김치볶음밥 레시피를 전수하며 시청자와 실시간으로 소통했다.

특히 백종원은 실시간으로 요리를 따라하는 요린이들의 질문에도 성심성의껏 답변하며 요리를 이어갔다. 요리를 따라한 시청자 중 볶음밥을 살짝 태운 사람도 있지만 대부분 요리는 성공적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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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백종원은 매운 음식을 먹지 못하는 어린이들을 위한 백김치볶음밥 레시피를 전수했다. 이때 한 요린이는 "아이들 엄마가 설탕 넣는 걸 싫어하는데 설탕 말고 양파나 다른 방법으로 할 수는 없냐"고 질문했다.

그러자 백종원은 "사모님이 설탕 넣는 걸 싫어하시면 몰래 넣어라"라고 속삭이듯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이날 방송의 재미는 백종원과 구미 요르신의 티격태격 케미였다. 계속해서 '청양고추' 사랑을 보여오던 구미 요르신은 자신은 매운 것을 좋아한다며 백김치볶음밥에도 고춧가루를 듬뿍 넣어 백종원을 당황하게 만들었다.

백김치볶음밥이 완성됐고, 이를 맛 본 양세형은 "담백하다. 하나도 안 맵다"고 시식평을 전했다.

백종원은 생방송 시간이 얼마 남지 않자 "미리 얘기 하겠다. 다음주는 식빵이다"고 미리 마무리 인사를 건네 폭소를 자아냈다.

kindbelle@xportsnews.com / 사진=MBC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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