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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둥이 위해 95억 포기…SF 포지, 2020시즌 불참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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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양한 쌍둥이 신생아, 집중치료실 입원 중

뉴스1

샌프란시스코 간판스타 버스터 포지. © AFP=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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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정명의 기자 =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간판스타 버스터 포지(33)가 2020시즌 불참 대열에 합류했다.

샌프란시스코 구단은 11일(한국시간) 공식 트위터를 통해 포지의 불참 선언 사실을 알렸다.

샌프란시스코는 "우리는 포지의 결정을 존중한다"며 "포지는 우리 팀에서 없어서는 안 될 선수다. 2021시즌에는 포지와 함께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미국 내 재확산하면서 메이저리거들의 불참 선언이 이어지고 있다. 포지도 그중 하나다.

포지는 가족의 건강을 위해 불참을 선언했다. 최근 입양한 쌍둥이 신생아들이 집중치료실에 입원해 있는 상황에서 혹시 모를 코로나19 감염을 차단하기 위한 불참 선언이다.

USA투데이는 포지가 이번 결정으로 급여 약 792만5000달러(약 95억원)를 포기하게 됐다고 전했다. 돈보다 가족의 건강을 우선시 한 결정인 셈이다.

포지는 2010년 내셔널리그 신인왕을 받으며 화려하게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선수. 2012년에는 내셔널리그 MVP를 수상하기도 했다. 올스타 6회, 실버슬러거 4회, 골든글러브 1회 등 경력이 화려하다.

메이저리그는 코로나19로 개막을 연기해오다 최근 개막 일정을 확정했다. 오는 24일 뉴욕 양키스와 워싱턴 내셔널스의 공식 개막전이 열린다. 60경기 단축시즌이 펼쳐지는 가운데 불참 선수들도 늘어나고 있어 시작도 전에 김이 빠지는 모양새다.
doctor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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