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1.26 (화)

이슈 유가와 세계경제

[이번주 유가 동향]국내 휘발윳값 7주째 상승…1359.4원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이데일리 경계영 기자] 전국 휘발윳값과 경윳값이 7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11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7월 둘째 주 전국 주유소 휘발유 평균 판매가격은 ℓ당 1359.4원으로 전주보다 4.0원 상승했다.

전국 주유소 휘발유 평균 판매가격은 개별 주유소 판매가격의 합을 전체 주유소 개수로 나눈 값이다. 국내 휘발윳값은 지난달 셋째 주부터 24.3원→넷째 주 16.3원→7월 첫째 주 9.1원→둘째 주 4.0원 등으로 상승 폭이 좁아지고 있다.

상표별로는 알뜰주유소 휘발유 가격이 ℓ당 1324.4원으로 가장 저렴했고 SK에너지 휘발유 가격이 ℓ당 1367.6원으로 가장 높았다.

최고가 지역은 서울로 휘발윳값이 ℓ당 1452.3원으로 전국 평균보다 92.9원 높았다. 최저가 지역인 대구 휘발유 판매가격은 전주보다 3.7원 오른 ℓ당 1337.1원으로 조사됐다. 이는 서울 휘발윳값보다 115.2원 낮은 수준이다.

이번주 국제유가의 경우 우리나라로 수입되는 원유 기준인 두바이유가 전주와 같은 42.1달러를 기록했다. 국제 유가 등락은 통상 2주 후 국내 주유소 가격에 반영된다.

석유공사는 “국제에너지기구(IEA)가 세계 석유수요를 팬데믹(세계적 대유행) 이전 수준으로 회복할 것으로 전망하고 미국·영국의 추가 경기 부양책이 기대되는 등 강보합세를 보였다”고 분석했다.

아울러 국내 주유소에서의 경유 평균 판매가격은 ℓ당 1162.3원으로 전주 대비 3.8원 올랐다.

최고가 상표인 GS칼텍스의 경유 판매가는 ℓ당 1170.8원, 최저가 상표인 알뜰주유소의 경유 판매가는 ℓ당 1128.3원으로 각각 집계됐다.

이데일리

단위=리터당 원, 자료=오피넷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