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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6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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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가마감] IEA 원유 수요 전망치 상향…WTI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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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뉴욕=이상배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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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가 올랐다. IEA(국제에너지기구)가 원유 수요 전망치를 상향 조정했다는 소식 때문이다.

10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WTI(서부 텍사스산 원유) 8월 인도분은 전 거래일보다 배럴당 93센트(2.3%) 오른 40.55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런던 ICE 선물거래소에서 국제유가의 기준물인 9월물 북해산 브렌트유도 저녁 8시52분 현재 82센트(1.9%) 상승한 배럴당 43.17달러에 거래 중이다.

프랑스 파리에 본부를 둔 IEA는 올해 원유 수요량 전망치를 하루 평균 9210만 배럴로 지난달 전망치 대비 40만 배럴 올려잡았다. 2/4분기 수요 감소폭이 예상보다 적었다는 이유다.

대표적 안전자산인 금 가격은 내렸다. 이날 오후 3시53분 현재 8월물 금은 전장보다 1.30달러(0.1%) 하락한 1802.50달러에 거래 중이다.

미 달러화도 약세였다. 같은 시간 뉴욕외환시장에서 달러인덱스(DXY)는 전 거래일보다 0.1% 내린 96.64를 기록했다. 달러인덱스는 유로, 엔 등 주요 6개 통화를 기준으로 달러화 가치를 지수화한 것이다.

뉴욕=이상배 특파원 ppark140@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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