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1.22 (금)

이슈 AOA 그룹 내 괴롭힘 폭로

[팝업★]"치료 받고 돌아올 것" AOA 출신 권민아, 폭로 후 7일만 근황에 응원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헤럴드경제

권민아/사진=헤럴드POP DB


[헤럴드POP=김나율기자]그룹 AOA 출신 권민아가 괴롭힘을 폭로한 후 7일 만에 근황을 전하며 응원을 받았다.

10일 권민아는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근황에 관한 글을 게재했다. 권민아는 "디엠과 문자나 등등 제 지인들뿐만 아니라 정말 많은 분들께서 걱정글과 응원글을 보내주시는데 일단 제가 일일이 답장을 해주지 못해서 너무 죄송합니다"라고 운을 뗐다.

이어 "최대한 다 읽으려고 하고 있고 정말 정말 감사할 뿐입니다.걱정 이제 그만 하셔도 돼요. 앞으로 걱정 안 할 수 있도록 제가 차근차근 치료도 잘 받고 건강하고 밝은 모습으로 꼭 빠른 시일 내에 돌아올게요"라고 말했다.

끝으로 권민아는 "노력 많이 할 테니 그때까지 다들 몸 챙기시고 아프지 마세요. 마스크 착용도 꼭 잊지 마시고 비가 오면서 날씨도 추웠다가 더웠다가 하니까 감기 조심하세요. 정말 감사합니다. 또다시 한번 진심으로 죄송하고요. 모두들 화이팅 하세요!"라고 글을 남겼다.

권민아가 7일 만에 걱정했던 팬들을 위해 근황 글을 올리며 마음을 다잡겠다고 약속하자, 팬들은 권민아에게 응원과 위로의 메시지를 보내고 있다.

앞서 지난 3일 권민아는 악플러의 메시지에 대응하다가 AOA 지민에게 괴롭힘을 심하게 받았다는 사실을 폭로했다. 권민아는 지민의 괴롭힘이 10년간 이어졌고, 이로 인해 극단적인 선택까지 시도했다고 고백했다.

그러나 지민은 권민아의 폭로를 소설로 치부했고, 화가 난 권민아는 다시 지민에게 괴롭힘 받았던 사건들을 나열하며 거센 폭로를 이어갔다. 권민아는 지민의 진심어린 사과를 원한다고 했지만, 지민은 권민아에게 찾아가 "내가 죽으면 되겠냐"라고 말하며 진정성 있는 모습을 보이지 않았다.

이에 권민아는 다시 한번 지민이 숙소 생활 중 남성을 데려와 성관계한 사실 등 충격적인 폭로를 이어갔다. 결국 AOA의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는 지민의 탈퇴와 연예활동 중단 사실을 알리며 사건이 일단락됐다.

이후 권민아의 근황이 전해지지 않자 팬들은 걱정하기 시작했다. 권민아는 폭로 후 7일 만에 잘 지내고 있다는 근황을 알렸고, 대중들은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popnews@heraldcorp.com

- Copyrights ⓒ 헤럴드POP & heraldpop.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