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공=웨이보(Weibo)]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기록적인 폭우가 준 선물일까요?
61년 만에 수문을 모두 개방한 중국 항저우의 신안강댐 하류에서 주민들이 때 아닌 고기 잡이에 나서고 있습니다.
상류의 첸다오호에 서식하는 화련어가 댐 방류와 함께 흘러나와 수로 주변에 속출했기 때문인데요.
시민들이 길이 1미터가 넘는 화련어를 잡은 영상들이 잇따라 올라와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강둑에서 어른 키만한 크기의 화련어를 잡아 등에 메고 가는가 하면, 수변 곳곳에 널려있는 물고기를 뜰채로 뜨는 장면도 곳곳에서 목격됐습니다.
댐에서 쏟아지는 물에선 수십 마리가 넘는 화련어가 튀어 오르는 모습이 포착되기도 했습니다.
첸다오호는 중국 동부 최대 호수로, 넓이가 576제곱킬로미터에 달합니다.
화련어는 이 곳에 서식하는 대표 어종인데, 매년 수만 마리가 잡혀 중국 유명 식당으로 공급되고 있습니다.
이같은 영상을 본 중국 네티즌들은 "폭우에 횡재", "나도 가서 잡고 싶다"는 등의 반응을 내놓고 있습니다.
(JTBC 온라인 이슈팀)
김천 기자
JTBC의 모든 콘텐트(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by JTBC All Rights Reserved.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