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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그룹 AOA 출신 권민아가 과거 지민의 '갑질'을 폭로한 뒤 처음으로 심경을 밝혔습니다.
권민아는 10일 인스타그램에 지민에 대한 폭로 후 첫 게시글을 올렸습니다.
권민아는 "DM(다이렉트 메시지)과 문자 등 제 지인뿐만 아니라 정말 많은 분께서 걱정 글과 응원 글을 보내주시는데 일단 제가 일일이 답장을 해주지 못해 너무 죄송하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최대한 다 읽으려고 하고 있고 정말 감사할 뿐이다. 걱정 이제 그만 하셔도 된다"며 걱정해준 팬들에 고마운 마음을 드러냈습니다.
권민아는 또 "앞으로 걱정 안 할 수 있도록 제가 차근차근 치료도 잘 받고 건강하고 밝은 모습으로 꼭 빠른 시일 내에 돌아오겠다"며 "노력 많이 할 테니 그때까지 다들 몸 챙기시고 아프지 마라. 마스크 착용도 꼭 잊지 말고 비가 오면서 날씨도 추웠다가 더웠다가 하니까 감기 조심하라. 정말 감사하다. 또 다시 한번 진심으로 죄송하다"고 덧붙였습니다.
지민은 현재 AOA를 탈퇴하고 연예 활동을 중단하기로 결정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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