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1.24 (일)

이슈 박원순 서울시장 사망

'소통왕' 박원순 페이스북 밤사이 누가 닫았을까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유튜브·인스타는 실종 직후 닫고

페이스북·트위터도 밤사이 폐쇄

조선일보

집무실에서 업무를 보는 박원순 서울시장./연합뉴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박원순 서울시장의 SNS 계정이 10일 모두 비공개로 전환됐다. 지난 9일 오후 실종 신고가 접수된 뒤 박 시장의 유튜브와 인스타그램이 먼저 닫혔다. 페이스북과 트위터는 전날 저녁까지 열려있었지만, 밤늦게 계정이 폐쇄됐다.

박 시장은 평소 서울시 정책이나 서울시 사안 이외의 사회 현안에 대한 의견을 밝히는 통로로 페이스북을 자주 활용했다. 박 시장이 직접 자신의 지지층 등 누리꾼들과 소통하는 통로로 페이스북 등에 글을 쓰곤 했다.

페이스북과 트위터에 남아있던 최신 글은 지난 8일 기자설명회를 열어 발표했던 ‘서울판 그린뉴딜’ 관련 내용이었다. 실종 신고가 알려지면서 박 시장의 페이스북에는 “빨리 돌아오라”는 댓글이 줄줄이 달렸다. 하지만 밤늦게 계정이 폐쇄되면서 이마저도 볼 수 없게 됐다.

[이슬비 기자]

- Copyrights ⓒ 조선일보 & chosun.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