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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4 (일)

이슈 박원순 서울시장 사망

박원순 장례, 5일장-서울특별시장으로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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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청앞 등에 시민 분향소 설치하기로

서울특별시장은 역사상 처음

서정협 권한대행 "시정업무 차질없이 챙기겠다"

9일 사망한 박원순 서울시장의 장례가 5일장인 서울특별시장(葬)으로 치러진다. 시청 앞 등에 분향소가 설치돼 일반 시민들의 조문도 받게 된다. 서울시는 10일 이 같은 내용의 장례 절차 계획을 발표했다. 이에 따라 서울 시청앞 등에 공개 분향소가 설치될 예정이다. 김태균 행정국장은 “각 공공기관은 기관별로 장례의전절차가 있어 그에 따를 것”이라며 “지금까지 서울특별시장이 거행된적은 없었다”고 말했다.
조선일보

정지섭 기자 서정협 서울시장권한대행이 10일 서울시청에서 박원순 시장 사망에 따른 서울시 입장을 발표하고 있다.


서울시는 박 시장을 성추행 혐의로 고소한 피해자가 서울시청 측에도 피해 사실을 알렸는데 묵살당했다는 일부 보도와 관련해서는 “관련 사안을 확인 중”이라고 했다. 한편 박 시장의 사망으로 시장권한대행을 맡게 된 서정협 시장권한대행은 “박원순 시장의 시정 철학에 따라중단 없이, 굳건히 계속되어야 한다”며 “부시장단과 실국본부장을 중심으로 모든 서울시 공무원이 하나가 되어 시정업무를 차질 없이 챙겨 나가겠다. 다시 한 번 고인의 명복을 빈다”고 말했다.

[정지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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