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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자르, 부상 재발 전혀 아냐" 지단은 UCL까지 바라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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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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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유현태 기자] 지네딘 지단 감독이 에덴 아자르의 부상 재발설을 일축했다.

레알마드리드는 오는 11일(이하 한국 시간) 데포르티보 알라베스를 홈으로 불러들여 35라운드를 치를 예정이다. 레알은 1경기 덜 치른 채 승점 77점을 기록하며, FC바르셀로나(승점 76점)를 2위로 밀어내고 선두를 달리고 있다.

리그가 지난달 재개된 뒤 7연승 행진하고 있다. 폭발적인 공격력을 발휘하지 못할 때도 있지만 단단하게 승점을 쌓고 있다. 최근 3경기에선 모두 1-0으로 승리를 따냈다.

폭발력을 더하기 위해 중요한 카드가 최근 결장한 것도 고민이다. 시즌 내내 부상으로 고전한 측면 공격수 에덴 아자르가 다시 한번 이탈한 것이다. 아자르는 리그 재개 직후인 28라운드 에이바르전, 29라운드 발렌시아전에서 도움을 1개씩 올리며 활약했지만 32라운드 에스파뇰전에서 부진한 활약을 펼친 뒤 2경기에서 명단에서 제외됐다. 다시 한번 부상으로 결장한다는 추측이 또 흘렀다.

지네딘 지단 감독이 부상설을 잠재우고 나섰다. 스포츠 전문 매체 'ESPN'의 9일 보도에 따르면 지단 감독은 "단순히 불편한 정도다. 부상 재발은 전혀 아니"라고 말했다.

이미 훈련에 복귀해 경기 출전을 준비하고 있다. 지단 감독은 "그는 정상적으로 훈련했다. 나는 아자르가 남은 4경기 동안 함께하길 바란다. 챔피언스리그에서도 같이 뛰길 원한다"며 라리가 우승 경쟁, 그리고 챔피언스리그 우승 트로피를 향한 긴 여정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아자르는 시즌 내내 컨디션 조절에 애를 먹었다. 하지만 그것이 발목을 잡지 않을 것이란 생각이다. 지단 감독은 "우리아 함께하길 원하고 있다. 두려워하지 않는다. 구단 사람들이 내게 설명해줬다. 그들은 모든 검사 결과가 깔끔하고 완벽하다고 말했다. 때로 통증이 그를 괴롭히곤 한다. 그것은 경기 이후에 혹은 거친 훈련 이후엔 당연한 일이다. 알라베스전에 아자르는 우리와 함께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스포티비뉴스=유현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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