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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6 (일)

김갑수 "단명 전문 배우? 요즘엔 그래도 오래 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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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서울=뉴시스] 조수정 기자 = 배우 김갑수가 7일 오후 서울 상암동 스탠포드 호텔에서 열린 JTBC 월화드라마 '보좌관 2' 제작발표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보좌관 2는 11월 11일 밤 9시 30분 첫 방송한다. 2019.11.07. chocrystal@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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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호길 인턴 기자 = 배우 김갑수가 '골든디스크'에서 '단명 전문 배우'라는 자신의 수식어에 대해 "요즘엔 그래도 작품에서 오래 살고 있다"고 말해 웃음을 선사했다.

김갑수는 9일 MBC 라디오 FM4U '김현철의 골든디스크'에 출연해 "많은 작품에서 일찍 죽음을 맞이해 아쉬웠다"는 청취자의 메시지를 받았다.

그는 "어떻게 하다 보니까 죽는 역할을 많이 했다. 미리 죽는 걸 알고 작품에 들어간다"면서 "띄엄띄엄 나오기 때문에 오래 사나 일찍 죽으니 분량은 비슷하다. 일찍 죽이는 게 미안했는지 회상 장면으로 많이 나오기도 한다"고 밝혔다.

김갑수는 KBS 2TV 드라마 '아이리스', '추노', '신데렐라 언니' 등에서 극 초반 사망하는 역할을 맡아 '단명 전문 배우'라는 수식어를 얻었다.

그는 1977년 연극배우로 데뷔해 드라마와 영화를 넘나들며 다양한 캐릭터를 연기했다. 지난 5월에 종영한 tvN 드라마 '슬기로운 의사생활'에서는 병원 재단 이사장인 '주종수' 역으로 출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nevad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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