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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6 (일)

[POP이슈]이세영, SNS 해킹 피해 계정 이틀만 복구.."터키 해커에 두 차례나 당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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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이세영 인스타


[헤럴드POP=박서연 기자]개그우먼 이세영이 SNS 해킹 피해를 호소한 지 이틀만 계정 복구 소식을 전했다.

9일 이세영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해킹 당한 계정 복구 소식을 전했다.

이세영은 "엊그제 해킹 당하고, 하루만에 되찾았지만 또 다시 터키의 해커에게 해킹 당했다"라며 "제 인스타 계정으로 사기 DM이 수백 개정도 대량 전송되어 있었다. 그리고 그 중 몇 분은 이 터키 해커의 짓에 당했더라"고 피해를 호소했다.

그러면서 "부디 인스타 인증 2차까지 해서 해킹 당하지 말라. 문자, 메일로 보안도 위험하다. 저 역시 해커가 무슨 방법을 사용한 것인지는 모르겠지만, 인스타랑 연결된 계정들을 막아놔서 비번을 찾기 위해 설정해둔 메일, 전화번호로도 로그인 할 수 없었다"라며 이중 보안할 것을 권유하며 DM 링크를 클릭하지 말라고 당부했다.

이세영은 터키 해커에게 동일한 수법으로 해킹 피해를 당한 이들과의 대화를 통해 "피해자가 엄청나고, 터키해커들은 해킹한 계정을 다른 사람들에게 판매하고 있었다"는 사실을 알게됐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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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세영 인스타


또 그는 "해커는 인스타 관계자인 척 하면서 접근한다. 아이디, 프로필 상태도 진짜 인스타 관계자인 것처럼 꾸며 놓는다"라며 "저작권 위반 혹은 인스타그램 인증 배지 확인 절차라고 개인정보를 물을 시 보내준 링크를 클릭하면 해킹당한다"고 말하며 관견 사진을 게재했다.

이세영은 복구된 계정이 재차 해킹될 가능성이 있지만, 본인과 같은 피해자가 발생하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글을 남긴다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 7일 이세영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계정을 해킹당했다. 휴, 2년 추억을 가지고 장난치는... 터키에 사는 해커가 뺏어갔다. 문의는 했지만, 답변도 없고 너무 슬퍼서 저절로 살이 빠지네"라고 해킹을 당한 후 답답한 심경을 토로했다.

이날 오전까지도 이세영의 인스타그램은 전혀 다른 계정으로 바뀐 모습이었다. 물론 모든 게시물도 삭제된 상태. 현재는 정상적으로 계정이 복구돼 이전에 그가 올린 게시물을 볼 수 있다.

이세영뿐 아니라 최근 소녀시대 유리, 윤아, 축구선수 이동국 아내 등이 SNS 해킹 피해로 인한 고통을 호소한 바 있다.

한편 이세영은 지난 2011년 MBN 공채 1기 개그우먼으로 데뷔해 tvN 'SNL코리아', '코미디빅리그', XtvN '최신유행프로그램' 등에 출연했다. 재일교포 남자친구와 유튜브 채널 '영평티비'를 운영 중이다. 최근 다이어트와 화장법 등으로 주목받고 있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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