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형수 기자] 2차전지 장비 제조기업 에이프로가 일반공모 청약에서도 경쟁률 1582.52대 1을 기록했다.
에이프로는 8일과 9일 양일간 일반 투자자를 대상으로 공모주 청약을 진행한 결과 증거금으로 약 4조6759억원이 몰렸다고 9일 밝혔다.
앞서 에이프로는 기관투자가를 대상으로 수요 예측을 진행한 결과 공모가를 2만1600원으로 확정했다.
에이프로는 2차전지의 핵심인 활성화 공정 설비 전 분야에 대한 제품 포트폴리오를 확보하고 있다. 전방시장인 2차전지 수요 확대에 따른 직접적인 수혜를 볼 수 있다. 차세대 전력반도체 소자 개발 등 신사업 영역도 추가할 예정이다.
임종현 에이프로 대표는 "기업공개(IPO)를 진행하는 과정에서 에이프로의 경쟁력과 지속 성장 잠재력을 알리고자 노력했다"며 "에이프로가 성장성과 수익성이라는 두마리 토끼를 잡으며 지속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주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에이프로는 오는 16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다.
박형수 기자 Parkh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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