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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6 (일)

[MK현장] “케미가 ‘찰떡’”...‘아슬한 프로젝트’ 아이린&슬기, 반전매력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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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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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다겸 기자]

‘레벨업 아슬한 프로젝트’가 아이린과 슬기의 반전매력을 예고했다.

9일 오후 2시 레드벨벳의 첫 유닛 아이린&슬기의 리얼리티 '레벨업 아슬한 프로젝트' 제작발표회가 유튜브를 통해 생중계됐다. 이날 제작발표회에는 연출을 맡은 김지선 PD를 비롯해 아이린, 슬기가 참석했다.

‘레벨업 아슬한 프로젝트’는 시즌 1부터 시즌 3까지 멤버들의 다양한 모습들을 담으며 팬들의 사랑을 받아온 레드벨벳의 단독 리얼리티 '레벨업 프로젝트'의 스핀오프 버전이다. 레드벨벳의 첫 유닛을 기념, ‘아’이린과 ‘슬’기 둘만의 특별한 일상 만들기 프로젝트를 담았다.

김지선 PD는 “‘레벨업 프로젝트’ 시즌 1~3까지는 다양한 여행을 통해 멤버들이 레벨업을 하는 모습을 그렸다면, 이번 ‘아슬한 프로젝트’는 두 사람의 평범한 일상을 레벨업 시키는 프로젝트다. 팬들 뿐만 아니라 일반 시청자들도 편하게 보실 수 있을 것 같다. 두 멤버의 끈끈한 유대감과 매력, 예능감까지 담으려고 노력했다”라고 프로그램 기획 의도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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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벨업 아슬한 프로젝트’는 지난 8일 오전 11시 ‘웨이브(wavve)’를 통해 본편 1회와 2회가 동시 공개됐다. 첫 방송을 본 소감을 묻자 아이린은 “사실 걱정이 많았다”면서 “둘이 시키는 것만 하는 스타일이다. ‘밥 먹어라’ 하면 밥만 먹는다. 그래서 방송 짧으면 어떡하나 했는데 생각보다 길게 나왔더라. PD님이 저희를 워낙 저희를 잘 아셔서 그런지 방송에 잘 살려주셨다”라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시즌 1~3까지 멤버 5명이 함께하다 이번에는 2명이서만 촬영을 한 만큼 이전과 다른 점이 분명히 있을 터다. 아이린은 “아무래도 5명일 때는 왁자지껄한 느낌인데, 저희 둘이 있을 때는 조금 더 차분하다. 하지만 고요함 속에 정신없음이 있고, 조금 더 오손도손한 부분도 있어서 그런 점이 다른 것 같다”라고 말했다.

그렇다면 아이린, 슬기가 생각하는 '레벨업 아슬한 프로젝트'의 관전 포인트는 무엇일까. 슬기는 “저희 둘의 케미 아닐까 싶다. 저희가 많이 다른데, 서로 상호보완을 해주더라”라고 했고, 아이린은 “둘이서 무대는 많이 보여드렸지만 생활하는 것은 많이 안 보여드린 것 같다. 이번 ‘아슬한 프로젝트’를 통해 지금까지 못 보셨던 부분을 많이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다”라고 말했다.

특히 김지선 PD는 '레벨업 아슬한 프로젝트'를 촬영하며 '레벨업 프로젝트'에서는 찾아볼 수 없었던 아이린과 슬기의 매력을 발견했다고 해 궁금증을 높였다.

김 PD는 “아이린의 경우에는 승부사 기질이 많으면서도 세심한 성격이 매력인데, 그러면서도 동생 슬기에게 의지하고 하는 부분이 반전이었다. 슬기는 대담하게 감으로 승부하려는 부분이 있는데 결국 언니인 아이린에게 도움을 요청하더라”라며 “그런 부분에서 두 사람의 상호보완 케미가 나오는 것 같다. 서로 다른데 닮은 것 같은 것이 매력이다”라고 연출자 입장에서 두 사람을 본 소감을 이야기 했다.

그러면서 '레벨업 아슬한 프로젝트'의 핵심은 일상 속의 소소한 재미라고 강조하며 “두 사람이 깊은 이야기를 하는 시간들이 있었다. '레벨업 프로젝트' 시즌 1~3을 제작했던 제작진들도 모르는 이야기가 있더라. 편집이 거의 없을 정도로 그 모습 그대로 담았다. 아이린과 슬기의 또 다른 모습을 기대해달라”라고 당부했다.

한편 총 12부작인 ‘레벨업 아슬한 프로젝트’는 매주 수요일 오전 11시 웨이브를 통해 방송된다.

trdk0114@mk.co.kr

사진제공|SM C&C STUDI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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