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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6 (일)

[단독]'캠핑클럽' PD, '캠핑핫클럽' 이름에 분노..JTBC 측 "이름 바뀔 가능성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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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JTBC 제공


[헤럴드POP=정혜연 기자]'캠핑클럽'의 연출을 맡은 마건영 PD가 '캠핑핫클럽' 이름에 대한 불만을 제기했다.

9일 마건영 PD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캠핑클럽과 전혀 상관없는 프로그램입니다 오해 없으시길 #딥빡"이라는 게시글과 함께 '캠핑핫클럽' 관련 기사를 캡처한 사진을 게재했다.

핑클의 멤버 옥주현 역시 "ㅎㅎ 왜 저렇게 비슷해 이름"이라고 댓글을 남기기도.

앞서 '캠핑클럽'은 데뷔 21주년을 맞은 1세대 아이돌 핑클의 멤버 이효리, 성유리, 이진, 옥주현이 함께 캠핑을 떠나는 모습을 그린 JTBC 예능이다.

또한 '캠핑클럽'의 뜻은 'cam fin.k.l luv '이라는 뜻으로 단순히 캠핑을 떠나는 클럽이 아닌 핑클 멤버들을 의미한다. 이에 핑클의 일부 팬들은 '캠핑핫클럽'이라는 이름에 대해 달갑지 않은 시선을 보냈다.

특히 이번 '캠핑핫클럽'은 '캠핑클럽'을 연출했던 제작진과는 다른 제작진이 연출할 예정이기 때문에 더욱 이런 논란이 생긴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JTBC 측은 헤럴드POP에 "아직 기획이 확정 된 부분이 없어서 이름은 바뀔 가능성이 있다. 박소담, 박나래 씨의 출연만 확정된 상태다"라고 밝혔다.

'캠핑핫클럽'박나래와 박소담을 포함한 네 명의 여성 연예인들이 캠핑을 떠나는 이야기를 그릴 예정이며 편성일은 아직 미정이다.

한편 '캠핑클럽'과 '캠핑핫클럽' 제작진의 마찰이 예상되는 가운데, '캠핑핫클럽' 측이 해당 문제를 어떻게 해결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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