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김소연 기자]
배우 신현준 측이 갑질 의혹에 대해 반박했다.
9일 신현준 측은 매일경제 스타투데이에 "모든 주장에 반박할 수 있을 정도로 너무나 터무니 없는 거짓 주장"이라며 입장을 정리 후 발표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이날 스포츠투데이는 '죽음까지 생각한 13년...신현준 전 매니저의 양심 고백' 이라는 제목의 기사를 통해 신현준의 전 매니저 김광섭(52) 대표와의 인터뷰를 공개했다. 김 대표는 13년간 신현준에게 갑질을 당했고 깊은 실망감에 죽음까지 생각했다고 밝혔다.
보도에 따르면 김 대표는 신현준과 친구로 인연을 맺은 뒤 신현준의 제안으로 매니저 일을 시작, 1995년부터 함께 일했다. 이후 2년간은 월급 60만원, 이후엔 100만원을 받았으며 월급을 주는 대신 작품이나 광고 등을 가져오면 해당 수익의 10분의 1을 지급하겠다고 구두 약속을 했으나 지켜지지 않았다고.
김 대표는 또 욕설, 불평불만 등을 토로하는 신현준을 견뎌내는 것 외에 신현준의 어머니까지 케어해야 했다며 신현준 어머니가 매일 아들의 상황과 안부를 보고하라고 하는가하면, 공휴일에도 교회에 데려다주고 데리고 오라는 부탁, 개인 세차, 장보기 심부름 등을 시켰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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