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5.05 (일)

근육맨 트라오레, '리버풀-맨시티-바르사-유벤투스'까지 러브콜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인터풋볼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인터풋볼] 이현호 기자='EPL 마동석'으로 불리는 아다마 트라오레(24, 울버햄튼)의 주가가 치솟고 있다.

스페인 바르셀로나 유스팀에서 성장한 트라오레는 2015년 잉글랜드 무대로 건너왔다. 이후 아스톤 빌라, 미들즈브러를 거쳐 2018년에 울버햄튼에 둥지를 틀었다. 이번 시즌 잠재력을 폭발시킨 트라오레는 리그 32경기 4득점 9도움을 기록하며 울버햄튼의 상승세를 이끌고 있다.

트라오레는 탄탄한 근육질 몸매를 자랑한다. 축구선수가 아닌 미식축구선수로 보일 정도다. 그의 팀 동료들은 "지구상에서 그와 정면으로 부딪혀 이길 수 있는 사람은 없다"고 혀를 내둘렀다. 하지만 본인은 "웨이트 트레이닝을 해본 적이 없다"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타 팀 감독도 트라오레를 극찬했다. 대표적으로 리버풀의 위르겐 클롭 감독은 "트라오레는 일찍이 바르셀로나에서 뛰었을 정도로 비범한 재능이 있다. 아마 EPL에서 가장 빠른 선수일 것"이라며 "너무 빨라서 제이미 바디(레스터 시티)보다 막기 어렵다"고 평가했다.

무명에 가깝던 선수가 한 시즌 만에 리그를 대표하는 스타로 급부상했다. 주요 빅클럽들도 트라오레에게 관심을 드러냈다. 영국 '데일리 메일'은 "리버풀과 맨체스터 시티, 유벤투스가 트라오레 영입을 시도하려고 한다. 여기에 친정팀 바르셀로나까지 참전했다"고 전했다.

또한 '토크 스포츠'는 "트라오레의 이적료는 8000만 파운드(약 1200억 원)로 추정된다. 리버풀은 오래전부터 트라오레를 주시해왔다. 맨시티는 최근 팀을 떠난 르로이 사네(24, 바이에른 뮌헨)의 대체자로 트라오레를 원한다"고 설명했다.

사진=게티이미지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