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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6 (일)

김승현 하차...누리꾼 "`살림남2` 간판인데 아쉬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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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투데이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노을희 인턴기자]

배우 김승현의 ‘살림남2’ 하차 소식이 전해지자 누리꾼들이 아쉬워하며 행복을 빌었다.

KBS2 예능프로그램 ‘살림하는 남자들2’(이하 살림남2) 측은 9일 “김승현이 오는 11일 방송을 끝으로 ‘살림남2’에서 잠정 하차한다”고 밝혔다.

'살림남2’ 제작진은 "지난 3년간 ‘살림남2’에서 공개하기 힘든 자신과 가족의 아픔과 상처 그리고 이를 딛고 일어나 행복을 찾아가는 모습을 보여준 김승현 씨와 가족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새로운 모습으로 다시 만나기를 기대한다”라고 덧붙였다.

김승현의 하차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김승현을 비롯해 부모님과 딸, 동생 등 가족과 정든 마음을 표현하며, 모두의 행복을 빌었다.

누리꾼들은 "딸 수빈 양과 화해하는 장면 등 재밌게 봤는데 너무 아쉬워요", "새로운 모습을 많이 봐서 좋았습니다", "떠난다니 너무 서운하다", "새로운 활동 기대할게요", "'살림남' 간판 가족인데...다시 오세요", "정들었는데.. 슬프네요" 등 서운함 가득한 반응을 보였다. 또 누리꾼들은 "김승현 님 장정윤 작가랑 행복하세요", "김승현 부모님 고생 많으셨는데 건강하세요" 등 응원하기도 했다.

지난 2017년 6월 '살림남'에 첫 출연한 김승현은 딸 수빈 양과 다양한 에피소드를 통해 안방극장을 짠하고, 훈훈하게 만들었다. 또한 김포를 배경으로 아버지, 어머니, 동생까지 개성만점 캐릭터를 지닌 가족들과 함께 친근한 일상으로 시청자들의 공감을 불러왔다. 미혼부 김승현은 ‘살림남2’에서 결혼, 신혼 생활을 공개하며 새로운 시작을 알리기도 했다.

한편, 김승현 가족의 마지막 이야기는 11일 오후 9시 15분 방송되는 KBS2‘살림남2’에서 만날 수 있다.

stpress2@mkinternet.com

사진| 스타투데이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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