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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4 (목)

"고마워, 사랑해♥"...걸스데이, 데뷔 10주년 기념 완전체 회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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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일보

걸그룹 걸스데이가 데뷔 10주년을 맞아 소감과 단체사진을 공개했다. 혜리 소진 유라 소진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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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그룹 걸스데이가 데뷔 10주년을 맞았다.

걸스데이 멤버들을 9일 데뷔 10주년을 맞아 각자의 SNS에 10주년을 기념해 촬영한 것으로 보이는 단체 사진과 함께 소감을 게재했다.

혜리는 "걸스데이가 오늘 10주년이 됐다. 한결같이 보내주시는 많은 사랑과 응원에 보답하고자 아주 작은 선물을 준비했다. 감사한 마음 잊지 않고 앞으로도 열심히 하는 혤가 되겠다. 감사하고 사랑한다. 지금처럼 예뻐해 주세요"라고 전했다.

이어 소진은 "우리의 열 번째 7월 9일"이라며 "Dear, Dai5y & GsD. 긴 시간 힘 되어주고 친구 되어주고 함께여서 고마워, 사랑해.Ing"는 글로 멤버들과 팬들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유라는 "오늘은 걸스데이 10주년입니다"라며 "2010년에 데뷔해서 2020년까지 저에겐 정말 정말 빠르게 지나간 시간이었던 거 같다. 아마도 제 인생에서 절대 잊을 수 없는 가장 행복하고 소중한 시간이었어서 그만큼 빠르게 흘러간 10년인 거 같다. 정말 많은 분들이 응원해 주시고 사랑해 주셔서 너무 행복한 10년이 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그리고 무엇보다 어렸을때부터 외동이었어서 언니 동생이 있는게 소원이었는데 지금 우리 멤버들이 제 곁에 있는 게 제 인생에서 최고의 행운인 거 같다. 맨날맨날 얘기하지만 우리 평생 함께해야 한다. 그리고 항상 곁에서, 뒤에서 열심히 응원해 주신 우리 팬 여러분! 말로 표현할 수 없을만큼 감사하고 사랑한다"며 "항상 더 잘해드리고 싶고, 뭐라도 해드리고 싶은데 마음만큼 못해드려서 늘 미안하고 고맙다. 그래도 제 마음 알죠? 앞으로 더 좋은 모습 많이 보여드릴 수 있도록 제가 더 많이 많이 노력하겠다. 최고의 10년을 만들어준 내 사랑들! 너무 감사하다. 앞으로도 우리 항상 함께하자. 늘 행복하세요"라고 말했다.

끝으로 민아 역시 "열 번째 7월 9일"이라며 "생일축하해 걸스데이"라는 말로 데뷔 10주년을 자축했다.

한편, 지난 2010년 데뷔한 걸스데이는 '반짝반짝' '기대해' '썸씽' 등 다수의 히트곡을 탄생시키며 큰 사랑을 받았다. 지난 해 전 소속사와의 계약 만료를 알린 네 사람을 각자 다른 소속사와 전속계약을 체결한 뒤 각기 다른 분야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다만 멤버들은 "그룹 해체 계획은 없다"는 의지를 밝히며 팀을 존속해오는 중이다.

홍혜민 기자 hhm@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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