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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2 (화)

'라디오스타' 고은아, 집에서 비키니 입고 다니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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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일보

'라디오스타' 고은아가 다양한 매력을 발산했다.MBC 방송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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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고은아가 '라디오스타'에 출연 해 다채로운 매력을 발산했다.

지난 8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는 방송인 탁재훈, 배우 고은아, 일루셔니스트 이은결, 유튜버 빅터한이 출연하는 '도른자' 특집으로 꾸며졌다.

9일 시청률 조사 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라디오스타’는 광고 관계자들의 주요 지표이자 채널 경쟁력을 가늠하는 핵심 지표인 2049 시청률에서 수도권 기준으로 동시간대 1위를 차지하며 화제성을 입증했다.

탁재훈은 방송 내내 자타공인 '드립신'다운 활약을 펼치며 노련한 웃음 사냥꾼 면모를 보였다.

오디오 빌 틈 없는 애드립을 툭툭 던져 빵빵 터지게 만드는 마성의 입담으로 '라디오스타' 시청자들을 탁재훈의 매력에 스며들게 만들었다.

또 "내가 너 잡으러 '라스'하러 왔다"며 김구라와의 티키타카를 펼치더니, 지난달 수입이 제로인 사실부터 노 팬티 주의자로 사는 속내까지 공개했다.

예능 천재의 매력 외에도 아이들을 떠올리면 흐뭇한 미소를 짓는 아빠 본색을 드러내 시선을 끌었다. 탁재훈은 딸이 올해 고3이라며 국제미술대회에서 수상한 그림을 공개, MC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또 탁재훈은 나훈아의 '홍시'를 선곡해 어머니를 위한 효심 어린 트로트 무대를 꾸며 눈길을 끌었다.

고은아는 유산슬, 린다G 등이 활약 중인 '부캐들의 시대'에 여배우 부캐 고은아를 뚫고 나온 '찐 본캐' 방효진의 매력을 거침없이 뽐냈다.

최근 유튜브 채널을 통해 흔한 동네 누나 같은 모습으로 반전 매력을 공개하고 있는 그는 "그런 성격을 어떻게 숨겼냐"는 질문에 "그래서 많이 힘들었다. 공황장애가 생겼다. 지금은 개인방송에서 제 본 모습을 보여주니까 좀 나아졌다"고 밝혀 시선을 끌었다.

또 4년간 짝사랑한 상대에게 공개 구혼을 했다가 신고를 당할 뻔한 에피소드부터 다이어트를 위해 집에서 비키니를 애용한다는 독특한 취향까지 공개하며 도른미를 뽐냈다.

최근 오랜 짝사랑을 정리하고 소개팅을 시도하는 등 결혼에 관심이 생겼다고 밝힌 그는 듬직하고 무게감 있는 스타일이 좋다고 고백, 트바로티 김호중을 이상형으로 꼽는 솔직한 비글미를 뽐냈다.

한편 다음 주 '라디오스타'는 채정안, 박성호, 케이윌, 김우석이 출연하는 '야! 너두 할 수 있어' 특집으로 꾸며질 것이 예고돼 기대를 모은다.

진주희 기자 mint_peach@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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