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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6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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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닝클릭] 국제유가, 美 원유 수요 증가 소식에 소폭 상승…금값, 1820달러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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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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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재=박세환 기자] 국제 유가는 미국 원유 수요 증가 소식에 소폭 반등했다.

8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8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 거래일보다 배럴당 0.7%(0.28달러) 오른 40.9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런던 ICE 선물거래소의 9월물 브렌트유도 이날 오후 3시20분 현재 배럴당 0.63%(0.27달러) 오른 43.35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미국의 원유 수요가 증가했다는 발표가 유가를 뒷받침한 것으로 보인다. 미 에너지정보청(EIA)은 미국 내 휘발유 수요가 지난주 하루 880만 배럴로 증가, 3월20일 이후 가장 높았다고 밝혔다.

국제 금값은 4거래일 연속 올라 9년만의 최고치 기록을 하루만에 다시 썼다. 이날 뉴욕상품거래소에서 8월 인도분 금은 전날보다 온스당 0.6%(10.70달러)오른 1820.60달러에 마감됐다.

HSBC의 전략가들은 “계속되는 경제 봉쇄 완화와 증시 강세에도 안전자산 수요가 늘어나고 있어 올해 내내 금값을 지지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하이치지퓨처스의 데이비드 머저 이사는 “재정과 통화 부양책에 대한 기대감은 금을 지지하고 있다”면서 “달러도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고 분석했다.

gre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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