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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4 (월)

'골목식당' "마트 돈가스 튀겼나"…포항 꿈틀로 돈가스집에 혹평 세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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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fu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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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funE | 김지수 에디터] 백종원이 돈가스 맛을 혹평했다.

8일 방송된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에서는 포항 꿈틀로의 수제냉동돈가스집이 백종원의 혹평을 받았다.

이날 방송에서 백종원은 돈가스집 사장에게 "원래 음식 하셨나"라고 물었다.

돈가스집은 "왜 이렇게 긴장하냐면. 배워본 적이 없었다. '강식당' 보고..."라고 말했다.

백종원은 "강식당에 치즈돈가스는 안 나왔다"라고, 돈가스집 사장은 "해보다가 이 모양 만든 거는 '골목식당'"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백종원이 "포방터 돈가스인가"라고 묻자 돈가스집 사장은 수긍했다.

첫 시식 후 백종원은 "돈가스 소스 잘 만들었다. 과일 갈았다고 해서 걱정하고 먹었는데. 소스랑 같이 먹으면 경양식 같다"라고 호평했다.

그러나 "치즈 돈가스는 고기가 퍽퍽하다. 고기가 신선함은 없다. 얼렸다가 튀겨서 그런지 마트에서 돈가스 사다가 튀긴 것 같다"라고 혹평했다.

백종원의 혹평이 이어지자, 돈가스집 사장은 어지러움증을 호소하기도 했다.

한편 돈가스집은 수제 청귤청으로 호평받았다. 백종원은 "이거 뭔가. 맛있다. 여기는 그냥 수제 차 위주로 밀고 나가도 될 것 같다"라고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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