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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양준일 숨겨둔 딸, 똑같이 생겨" 폭로자 A씨, 양준일 해명 재반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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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가수 양준일 [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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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연주 인턴기자] 가수 양준일이 이혼, 재혼설을 인정하면서 딸은 없다고 해명한 가운데 이를 반박하는 추가 폭로글이 게시됐다.


양준일은 7일 방송된 MBC에브리원 예능 프로그램 '비디오스타'에 출연해 이혼과 재혼, 숨겨진 딸을 둘러싼 소문을 언급했다.


양준일은 "과거 제가 결혼을 했던 건 다들 아는 사실"이라며 "한국에서 결혼해서 살았는데, 숨길 수 없는 결혼 이력"이라고 말문을 열었다.


그러면서 "이혼, 재혼은 사실이지만 고등학생 딸이 있다는 것은 루머다"라며 "제 딸이 아니다. 전 부인이 다른 사람과 재혼해서 딸을 낳은 것이다. 전 부인과는 2000년도에 헤어졌다. 듣기로는 고등학생이라는데 내 아이라면 최소 스무 살이어야 한다"고 해명했다.


현재의 부인이 재혼 사실을 모르고 결혼했다는 의혹에 대해서는 "아내는 내 인생을 함께할 사람인데 거짓말 위에다가 관계를 어떻게 쌓냐. 다 무너지지 않겠나"라며 "아내도 당연히 제 과거 결혼과 이혼 이력을 알고 있다. 내가 그럴 만한 바보는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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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에브리원 예능 프로그램 '비디오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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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 이후 양준일의 해명을 재반박하는 글이 인터넷상에 올라왔다.


누리꾼 A씨는 한 유튜브 댓글 창에 자신을 "예전 3월쯤 양준일 씨 과거사를 폭로했던 사람"이라 소개하며 양준일에 대한 폭로를 이어갔다.


A씨는 "양준일 씨의 딸은 2018년도쯤에 고등학생이었으니 지금쯤은 성인이 되었을 거라 생각한다"며 "전처는 괌에 있는 한국인 바의 바텐으로 있다. 양준일 씨의 전처는 딸과 함께 살고 싶은데 같이 할 거처도 없고 마땅히 돈이란 것도 넉넉지 않아서 허구한 날 울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양준일 씨 딸, 정말 양준일 씨랑 똑같이 생겼다"며 "내가 왜 이렇게 폭로할까. 내 댓글이 엄청난 파급효과가 될지, 그냥 근거 없는 루머로 남을지는 시간이 지나면 모든 사실이 드러나기 마련"이라고 경고했다.


그러면서 "이혼은 누구나 할 수 있는 것"이라면서도 "주위 눈을 피해서라도 예전 가족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을 주었더라면 얼마나 좋았을까. 전 단지 그 이유에서 당신을 까내린다"고 양준일을 비판했다.



김연주 인턴기자 yeonju185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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